[인물포커스] - 박형준 부산시장

재생 0| 등록 2022.03.30

{김성기/KNN 보도국 부장} KNN인물포커스입니다. 해리포터와 슈렉과 같은 세계적인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가족형 체험시설…

{김성기/KNN 보도국 부장} KNN인물포커스입니다. 해리포터와 슈렉과 같은 세계적인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가족형 체험시설 건립이 부산에서 추진됩니다. 북항재개발 지역이 최우선 사업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형준 부산시장님 모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박형준/부산시장} -안녕하세요. Q. 부산시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지식재산 기반의 레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시장님께서 직접 발표하셨는데요. 먼저 어떤 사업인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식재산 사업이라는 거는 이제 IP라고 해서 ′′Intellectual Property′′를 얘기합니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좀 전체적인 배경의 변화를 설명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이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또는 테마파크나 이런 게 관광 시설로 유명했었는데 이제 시대가 바뀌었죠. 디지털 콘텐츠로 넘어가고 또 그 안에서 증강현실이라든지 확장현실이라든지 메타버스라든지 이런 것까지를 포함하는 영상 콘텐츠,문화 콘텐츠 시장이 앞으로는 굉장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총칭해서 IP콘텐츠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영상이나 또 그와 관련된 메타버스 환경에서 새롭게 지식재산으로 만들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죠. 그래서 앞으로는 예를 들어서 해리포터 숍 같은 경우 뉴욕에 있는데 그게 몇백 평 안 되는데도 하루에 5천 명씩이 옵니다. 그러면 그게 1년 하면 거의 150만 명 이상 오는 거거든요.그러니까 거기에서 여러가지 어떤 콘텐츠도 즐기지만 직접 체험도 하고 때로는 그런 시설에서 교육도 받을 수 있고,또 때로는 거기에서 어떤 상품도 구입을 할 수 있고, 관련된 상품도 구입할 수 있고. 이번에 저희가 하려고 하는 것은 그걸 개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로 뭉치겠다.그래서 세계적인 글로벌 IP콘텐츠들을 결집을 시키는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그런 계획이고요, 만약에 그것이 성사된다면 세계 최초일 뿐 아니라 부산이 국제관광특구가 되어 있는데 정말 관광도시 부산에서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그런 클러스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이들은 글로벌 IP의 브랜드 파워나 콘텐츠 파워가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이 업체가 부산에 들어서게 된다면 부산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겁니까? A.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IP회사들이 자신들이 참여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확정이 된 다음에 이제 다 알려질 텐데,이번에 저희가 MOA를 맺은 IP 오퍼레이션 홀딩스가 네덜란드에 있는 회사인데 세계적인 에이전트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쪽하고 협약을 맺었고 또 본사 대표가 직접 와서 저희하고 만나서 한 다음에 제가 두 번 만났는데 굉장히 의지가 강하고 이미 일을 상당 부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쿠아리움을 가면 직접 물고기들을 보잖아요. 그런데 그 물고기들을 보는 것보다도 더 생생한 아쿠아리움을 우리가 만들 수가 있겠죠. 그래서 그 안에서 체험도 하고 그 안에서 또 여러 가지 어떤 재미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우리가 한 번 생각을 해볼 수 있겠고, 예를 들면 그런 것들이 무수히 이렇게 집적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로 말씀드릴 것은 단순히 그런 어떤 놀이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고 또는 체험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고,그런 어떤 새로운 증강현실이든 메타버스든,IP 콘텐츠든 이런 것들을 하는 데 있어서 국내 기업들이나 국내 인력들도 대거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진지도 함께 만들자는 게 저희 부산시의 구상이고,그렇게 되면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나 관련 문화 콘텐츠 회사들,또는 관광회사들이 함께 시너지를 거둘 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 이들 IP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라든지 아니면 의류,신발 이런 것들을 협업할 수 있는 지역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들도 기대가 클 것 같거든요. A.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문화 콘텐츠나 그런 디지털 기술만 활용이 되는 것이 아니고 그와 관련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상품들을 우리가 생산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또 그와 관련해서는 우리 부산이 제조업 기반이 상당히 튼튼해서 관련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기도 하죠. Q. 현재 후보지로 북항 재개발 지역을 먼저 시에서 제시를 했는데요.위치는 북항 쪽으로 확정이 된 겁니까? A. 아닙니다. 제시를 한 것은 아니고 그분들이 부산을 전체를 한번 이렇게 돌아보고 자신들이 보기에는 제일 적합한 장소가 지금 북항(재개발) 1단계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되어 있는 그 지역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파급 효과도 클 것 같고,그렇게 되면 정말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본인들의 판단이고 본인들은 이제 그런 기획을 갖고 거기는 공모로 사업 주체를 결정을 해야 되고요, 또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관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그 땅을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자신들은 정당하게 공모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고,그 공모에서 되면 그 땅을 활용을 할 것이고 그게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역도 지금 제2의 대안을 저희가 모색할 수 있겠죠. Q. 벌써 취임 1주년을 맞으셨는데요.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시면 만족스러운 성과도 있을 테고,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거든요.어떻습니까. A. 제일 중요한 성과라고 그럴까요. 또 제 스스로 좀 자신감을 얻은 것은 부산이 굉장히 희망적인 도시이고 부산이 갖고 있는 지정학적인 입지의 우수성에 덧붙여서 부산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제가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런 잠재력을 일깨우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이 충분히 구현되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런 어떤 혁신의 파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 왔고,곳곳에서 이제는 새롭게 뭔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흐름들을 우리가 타고 간다면 부산에 많은 좋은 기업들이 유치되고,거기에 따라서 일자리가 생기고,또 우리 부산시는 그 좋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지산학 협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아주 강화하면 청년들이 이제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고 벌써 통계적으로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지난 1년 부산이 정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한 해였고,특히 월드 엑스포까지 우리가 유치를 할 수 있고 또 새 정부도 지역 혁신이나 발전에 대해서 아주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새로운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까지 결합이 된다면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수도권에 견줄 수 있는 제2의 성장축이 될 수 있고,부산은 또 그런 면에서 싱가포르나 홍콩이 될 수 있는 도시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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