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한 시간째 심한 두통, ′′뇌동맥류′′ 경고

재생 0| 등록 2022.03.29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사망하거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 뇌동맥류입니다. 만약 전에 없던 심한 두통이 한 시간씩 이어진…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사망하거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 뇌동맥류입니다. 만약 전에 없던 심한 두통이 한 시간씩 이어진다면 뇌동맥류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 건강365에서 함께 하시죠. {리포트} 예고 없이 닥치는 뇌동맥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 탄력을 잃고 부풀어 오른 뇌동맥, 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 <출연자> (조봉기 부산부민병원 신경외과 과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진료교수 역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진료교수 역임 ) 뇌동맥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3~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파열은 연간 10만 명당 10~11명 정도 발생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하게 되면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심각한 뇌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사망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높고, 또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특이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출연자> 일반적으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지만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눈꺼풀이 처지거나 시야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에서 동맥류가 파열되기 1~2주 정도 전에 심한 두통이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두통을 파수성 두통(경고성 두통)이라고 하고 이는 파열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요합니다. ================================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습니다. 대신 몇 가지 위험인자로 지목된 요인이 있습니다. ================================ <출연자> 성별, 인종,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동맥류 파열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후천적 요인들로는 흡연, 고혈압, 과도한 음주 등이 있고 고혈압은 동맥류 생성의 위험인자로, 흡연은 동맥류 파열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뇌동맥류 환자,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환자 중 절반이 중년 여성인데요. 폐경 후 혈관 탄성력이 떨어지는 만큼 뇌혈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출연자> (조봉기 / 부산부민병원 신경외과 과장 ) 동맥류 모양,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의 경우 치료 내구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되고 코일색전술의 경우 치료로 인한 합병증 발생 관점에서는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동맥류 모양이 넓고 평평한 모양일수록 색전술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후방 순환계 동맥류(뇌 뒤쪽에서 발생하는 동맥류)는 코일색전술이 더욱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뇌동맥류를 파열 전에 발견하면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험 인자나 직계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가 도움이 되겠죠.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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