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후폭풍

재생 0| 등록 2022.03.28

<앵커>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

<앵커>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를 받았는데, 수백억원의 계약금이 사라질 처지에 놓이며 오히려 걱정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인수대금 2천743억원을 내지 못한 것입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에 계약 파기를 통보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당시 쌍용차에 내기로 한 운영자금 5백억원 가운데 3백억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2백억원을 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디슨모터슨는 각종 소송을 통해 마지막까지 인수 자격 지켜내기에 나설 채비입니다. 하지만 업계는 무산이 이미 결정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채권단 노조 다 반대하는 상태에서 자기 자분이 많이 있어야돼요. 근데 남의 돈 가지고 진행했던 부분들이 결국은 주 납입을 못한것이죠′′} 에디슨모터스가 흔들리자 지역경제는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이미 지급한 계약금은 305억원, 이 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처지입니다. 운영자금으로 지급한 3백억원도 소송을 해서 돌려받아야 합니다. 수백억원이 사라지게 되자 에디슨모터스의 운영에 어려움이 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자회사인 에디슨EV는 4년 연속 적자에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과 나아가 상장폐지까지 거론되는 실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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