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감도 내민 롯데타워... 부산시, ′′여전히 진정성 의문′′

재생 0| 등록 2022.03.29

<앵커> 수십년째 공사를 미루고 있는 부산롯데타워에 대해, 부산시가 백화점 폐점이라는 최후통첩을 날린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앵커> 수십년째 공사를 미루고 있는 부산롯데타워에 대해, 부산시가 백화점 폐점이라는 최후통첩을 날린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롯데는 최고책임자가 부산을 찾아 새로운 조감도를 내미는 등 공사재개 움직임으로 사태를 수습하려 하고 있는데요, 부산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롯데가 부산롯데타워의 새로운 조감도를 내놨습니다. 지상 56층 나선형 구조의 건물입니다. 롯데는 백화점부문 대표가 직접 부산시청을 찾아 조감도를 들어 공사재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룹내 최고책임자가 실무회의까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 부산시의 롯데타워 백화점동 등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불허 조치를 수습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수십 년 동안 말뿐이었던 공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정호경/롯데백화점 홍보실 팀장/′′유명 해외 건축가가 만든 새로운 도안이 나온 만큼 계획대로 성실하게 공사에 임해서 부산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랜드마트로 거듭나겠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여전히 임시사용승인 불허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22년을 끌어온 공사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물러 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공정 이행률과 다음달 예정된 경관심의 등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태도 변화만으론 연장 승인을 내 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롯데타워 백화점동의 사용승인 기한은 오는 5월31일, 상인들에게 당장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롯데 측의 빠른 공사 진행만이 영업중단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로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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