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작, 축제 없어도 상춘객 북적

재생 0| 등록 2022.03.29

<앵커> 전국 최대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 바로 진해인데요, 벚꽃 개화 소식과 함께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3년…

<앵커> 전국 최대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 바로 진해인데요, 벚꽃 개화 소식과 함께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3년 연속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완화된 거리두기에 올해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 아래 연분홍색 꽃망울이 터졌습니다. 하얀듯.분홍인듯 오묘한 색의 벚꽃이 싱그러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진해의 대표적 벚꽃 명소 여좌천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이지만 벚꽃 개화 소식에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김선숙 서울 방화동/′′주말에 오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평일날 벚꽃을,꽃구경을 오고 싶었는데 제일 대표적인 곳이 여기 진해잖아요.′′} 왕벚나무 36만 그루가 도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진해, 지난해보다는 일주일 늦었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이틀 정도 빠릅니다. 이처럼 벚꽃은 활짝 폈지만 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3년 동안 취소됐습니다. 시민들은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에는 마스크 없는 축제를 기원합니다. {박예린 이가훈 경남 창원시/′′지금 마스크 끼고 사진 찍어서 사진이 예쁘게 잘 안 나와서 조금 아쉬운데 내년에는 마스크 벗고 좀 밝은 모습으로 사진 찍고 싶어요,′′} {김선덕 상인/′′3년째 행사를 못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축제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왔으면 좋겠어요.′′} 축제를 취소한 지난해에도 개화시기에 진해를 방문한 관광객은 1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창원시는 안민고개 통행 차단 등 방문객 자제를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올해는 방역완화로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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