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위협하는 코로나19 후유증

재생 0| 등록 2022.03.28

<앵커> 어느덧 부산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80만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부산 시민 4명 가운데 한명이 확진 경험이 있는 …

<앵커> 어느덧 부산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80만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부산 시민 4명 가운데 한명이 확진 경험이 있는 셈인데, 이젠 확진도 확진이지만 호흡기 증상이나 우울증 등 후유증도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A씨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지난 14일 격리해제됐지만, 2주가 지나도록 증상이 여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A씨/코로나 후유증 환자/′′바보된 것처럼 (멍한느낌?) 멍한 느낌도 있고. 목이 너무 건조해서 수시로 갈라지는 부분도….′′} 40대 B씨는 격리해제가 된지 20일이 넘게 지났는데, 없던 증상이 갑작스레 생겼습니다. {B씨/코로나 후유증 환자/′′어제 갑자기 심장이 벌렁거려서 잠을 제대로 못잤거든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거든요.′′} ′′오늘(28)까지 부산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84만 명. 부산 시민의 4명 가운데 한 명이 확진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 위중증 전환율이 비교적 낮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확진에 대한 두려움은 줄었지만, 오히려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의 주요증상은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증상입니다. 하지만 격리환경이나 기저질환 등에 따라 장질환이나 우울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조사결과, 완치 후 1년 동안 피로감과 호흡곤란 등 후유증을 경험한 비율은 87%에 달했습니다. {은 명/온종합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회복센터 센터장/′′메스꺼움, 구역감 이런 증상이 많은데. 후유증이라고 생각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격리기간에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현재까지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구체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전문가들은 환자별로 천차만별인 후유증은 대증치료만 가능하다며,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 치료를 위한 전문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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