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택시 추락, 운전자 과실 결론

재생 0| 등록 2022.03.22

<앵커> 지난해 연말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을 뚫고 도로로 추락한 사고를 기억하실텐데요, 경찰이 이 사고의…

<앵커> 지난해 연말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을 뚫고 도로로 추락한 사고를 기억하실텐데요, 경찰이 이 사고의 원인을 운전자의 조작 부주의에 따른 사고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마트의 벽을 뚫고 나온 택시가 도로 위로 추락합니다. {목격자/어어!} 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가 숨졌고 신호 대기하던 차량 17대가 부서지면서 13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택시가 불에 타 엔진 등에 대한 검사는 불가능했지만 차량 실내의 사고기록장치는 남아있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충돌 전후 브레이크 신호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가 사고 전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입니다. 차량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은 것도 주차장 CCTV에서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은 국과수와 도로교통공단 감정결과를 토대로 사고 직전 차량 속도가 시속 70km 정도였으며 가속페달 파손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이에 경찰은 차량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차량 조작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운전자 A 씨는 평소처럼 생필품을 사기위해 해당 마트에 방문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부검에서 음주나 다른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2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