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M타운 결국 무산,거액의 소송전으로

재생 0| 등록 2022.03.22

<앵커> 지역의 대표 한류 체험공간으로 추진된 창원문화복합타운이 6년만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창원시와 시행사 사이에 거액의 …

<앵커> 지역의 대표 한류 체험공간으로 추진된 창원문화복합타운이 6년만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창원시와 시행사 사이에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기자> 창원문화복합타운, 즉 SM타운입니다. 내부에는 공연장과 숙박시설, 콘벤션홀, 한류스타 관련 상품을 판매한는 매장도 있습니다. 건물은 2년 전 지었지만 개장 연기만 무려 네차례 했습니다. 정상화를 위한 최후통첩 시한이 지난 20일이었는데요, 결국 이를 넘기면서 창원시가 사업 무산을 선언했습니다. 창원시가 더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사업시행사에 실시협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또 시가 보관하고 있는 협약이행보증금 101억원을 몰수하고 SM타운 건축물 등을 시로 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사와 운영자에 3백억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진행합니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먹튀를 연상케 하는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행태를 보인 사업시행자와 (시행자와 갈등을 빚으면서) 콘텐츠 제공에 소홀히 한 SM 등 책임있는 당사자에게 법적 행정적 모든 책임 등 강력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되찾아 올 것임을′′} 시행사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공모지침과 실시협약에 충실했고 이미 250억 이상 추가투입하며 의지를 보였지만 창원시가 각종 이유로 개관을 지연했다는 것입니다. 투자비 등 1천 5백억대 손해배상 소송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동주 창원아티움시티 사장/′′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부당이득 환수라는 불법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사업을 중단한 창원시를 고발하고 (법적으로 대응하는 길만이 당 사업을 정상화)′′} 운영자인 SM은 공식문서를 받은 뒤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올 상반기에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지만 사업 무산에 따른 타격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2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