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연합′′ 현 정부내 가능하나

재생 0| 등록 2022.03.21

<앵커> 사무소 위치 문제 등으로 지체되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이른바 ′′부울경 메가시티′′의 출범이 다시 속도를 내기 …

<앵커> 사무소 위치 문제 등으로 지체되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이른바 ′′부울경 메가시티′′의 출범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출범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인데 정권 교체기라는 미묘한 시점과 경남정치권이 변수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뼈대가 될 특별자치단체 규약안을 동시에 행정예고했습니다. 명칭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청사소재지는 부울경의 지리적 가운데로서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명시됐습니다. 다음 달 7일까지 지역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3개 시*도의회의 의결과 행정안전부의 승인 절차만이 남았습니다. 3개 시도의회는 규약안 의결이 갖는 상징성이 큰 만큼 같은날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원만히 절차가 진행된다면 현 정부 임기내인 다음 달 출범도 가능합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이 7부 능선은 넘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된 경남도내 정치상황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공식입장과는 달리 일부 후보는 절차 중단을 요구합니다. 민주당 정권의 ′′알박기′′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주영/경남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부울경특별연합′′ 추진은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지자체가 이견이 있는데다 임기 만료를 앞둔 단체장과 의회가 이를 경정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도의회 분위기도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최근들어 누그러졌다곤 하지만 서부경남이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기류 여전합니다. {예상원/경남도의원(국민의힘, 밀양2)/′′지금 얼마 안남은 지방선거가 있으니 그때까지 좀 천천히 보류해서 그때 (새)지사가 오시면 그 때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만큼 규약안 의결엔 문제가 없다는 관측이지만 자칫 표결까지 간다면 정치적 부담이 커집니다. {박준호/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민주당, 김해7)/다른 의원들께 충분히 의논드리고 표결은 없도록 함께 의결을 하는걸로 이렇게 가는게 목표입니다.} 여기에다 현 정부의 임기내 출범 의지에 대한 대통령직 인수위의 입장이 아직 명확치 않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