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정계 은퇴, 부산시장 불출마

재생 0| 등록 2022.03.21

<앵커> 차기 부산시장 도전이 유력해보였던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격적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앵커> 차기 부산시장 도전이 유력해보였던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격적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 정치적 역할에 한계를 느낀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갑자기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주의나 기득권 타파 등 거대 담론들이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로 바뀐 것을 대선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이제는 새로운 도전자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뜻입니다. {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저는 선거에 나가는 사람은 영혼의 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영혼의 목소리를 낼 자신이 없어요,이제는′′} 또 2011년 부산으로 귀향한 뒤 일당독점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노력했지만, 보수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인 시대는 끝났다면서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정치적 성격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했습니다 {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해양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미래기술, 이런 것들에 대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멘토링해주는 전문가 네트워크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김 전 장관의 정계은퇴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는 변성완 전 부산시 부시장과 김해영 전 의원,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정도로 좁혀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일단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유력 주자였던 김영춘 전 장관의 정계은퇴 선언 이후 여야의 부산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발걸음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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