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오시리아, 휴양시설 제자리

재생 0| 등록 2022.03.22

<앵커>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대 숙박…

<앵커>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대 숙박 등을 담당할 휴양시설 부지는 여전히 첫 삽도 못 뜬 곳이 많은데요, 현장을 최한솔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휴양리조트 부지입니다. 2만3천평 너른 땅은 풀숲이 우거졌고 경작지도 보입니다. 2010년 오시리아 개발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토목공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2010년 최초사업자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휴양시설을 짓겠다며 매입했던 땅입니다. 10년 정도 방치되다가 지난 2019년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났는데요, 4백여 실 규모의 리조트를 짓겠다고 발표까지 했지만 보시다시피 여전히 황무지입니다.′′ 문화시설과 수련시설이 들어설 다른 부지인 트랜디*유스 타운은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대 3곳의 지구 8만3천여 평의 부지가 이렇게 첫삽도 못 뜨고 방치된 채 10여 차례 공사연장 승인만 내려졌습니다. 롯데월드가 개장하지만 부대시설과 숙박시설 공사는 제자리걸음입니다. {오시리아 개발사업 관계자/′′한 블럭에 천 억에 가까운 토지를 그것도 세 개 블럭을 담보대출로 구입했다면 아마 막대한 이자부담과 운영비 부담으로 본 사업을 진행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부지를 인수한 사업자 측은 건축허가에 긴 시간이 걸렸다며 올해 안에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연되고 땅값은 오르는 가운데 부산도시공사 측은 공정률에 따라 이행 보증금을 차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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