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좌초 막아야
재생 0회 | 등록 2022.03.18【앵커】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더 제약하고, 종식되더라도 또 다른 감염병 사태를 맞을 것이란 예측. 또 공공병원이 코로나…
【앵커】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더 제약하고, 종식되더라도 또 다른 감염병 사태를 맞을 것이란 예측. 또 공공병원이 코로나 전담하면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소외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주목해야 할 제안이 나왔습니다. [박종태 / 인천대학교 총장: 인천이 우리나라의 관문 도시로서 감염병을 차단해야 될 최일선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공공의대를 설립해서….] 국가장학금으로 공부하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경제도시 중심부터 백령·대청·연평도 등 168개 도서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인천에 왜 공공의대가 필요하고 나랏돈으로 공부시켜야 하느냐는 질문의 답은 인천 의료계와 대한민국 의대 현실에 있습니다. 대다수 감염병이 공항과 항만 등 인천 통해 들어오는데 감염병 전문병원 하나 없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20년이 지나도록 종합병원 하나 없어 대도시 기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 입학한 전국 의대 신입생 80.6% 가 고소득층 출신으로 사립대 의대 평균 수업료는 1,037만 원. 가정형편 어려워도 진학할 수 있고 영리 의사가 아닌 공적 이익 창출하는 의사를 배출해낸다면 교육 혁신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상의 발목을 잡는 건 늘 현실입니다. [김중엽 / 당시 서울대학교 전공의협의회 대표(2020년 8월 23일): 기계적으로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막무가내로….] [박지현 /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2020년 8월 7일): 아무리 수를 늘려도 수련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련의 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정부가 공공의대 추진하면서 의료인력 확충 나섰을 때 의료계가 파업으로 무산시켰던 2020년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반대가 불 보듯 뻔한 일인데 신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스무 살 공부시켜봤자 낙후지역에서 최선 다하지 않고 방임으로 일관할 것이란 세간의 인식도 고민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우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넘어 근거 없는 혐오 발언이 아닐까. 그런데 무엇보다 큰 난관은 새 정부의 의중입니다. 윤 당선인 캠프 측, 의사 수 늘리기 위해선 기존 의대 정원 확장이 우선이라며 공공의대 신설에 반대 견해를 내보인 바 있기 때문입니다. [조승연 / 인천의료원장: 이만큼까지 버텨온 게 어떻게 보면 신기할 정도로….] 특·광역시 중 공공의료기관과 의사 수 턱없이 낮은 곳, 보시다시피 수도권 중 하나이자 국가 관문 도시 인천입니다. 인천만 봐달라는 게 아닙니다. 인천 현실을 제대로 봐달라는 겁니다. [이광호 /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공공의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요. 그런 인력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염승혁 / 인천대 대학원생: 생명과학대도 있잖아요. 그래서 연구해서 연계할 수 있는 게 많이….] [이예림 / 인천대생: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염병과 긴급의료 전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감염병 연구 집중해 치료제 개발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인천대 의지, 지역이기주의이자 학교 욕심이라 생각하십니까. 감염병 전문 인력을 키우고 시장주의가 득세한 우리 의대 현실을 바꿀 교육개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새 정부에 진지한 검토를 촉구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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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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