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무지외반증, 최소 절개로 덜 아프게

재생 0| 등록 2022.03.15

<앵커>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툭 튀어나오는 병, 무지외반증입니다. 요즘은 수술을 하더라도 예전만큼 큰 수술이 아니라서 크게…

<앵커>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툭 튀어나오는 병, 무지외반증입니다. 요즘은 수술을 하더라도 예전만큼 큰 수술이 아니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엄지발가락이 아프고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이 드십니까? 무지외반증 진단이 필요합니다. 엄지발가락이 15도 넘게 휘는 무지외반증! 꽁꽁 숨길 일이 아닙니다. <출연자> (정동우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미국 뉴저지 Homer Stryker Center 인공관절연수 ) {초기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주변의 통증으로 걷기 힘든 증상이 생깁니다. 점차 질병이 오래되고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고 발의 균형이 무너져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무릎, 고관절,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무릎관절염이나 척추협착증 같은 다른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리포트>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평소 신는 신발도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굽이 높고 앞코가 뾰족한 구두는 무지외반증의 주범입니다. <출연자> {무지외반증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불편함과 의학적 소견을 종합해서 결정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환자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이고 변형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온 부위가 계속 아프거나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다른 발가락이 휘거나 올라타는 경우,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리포트> 엄지발가락이 이미 많이 변형돼서 통증이 심하다면 발가락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지외반증의 수술적 치료는 돌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치우친 뼈를 잘라서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과 연부조직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법은 이를 교정하기 위해 긴 절개와 연부조직 손상이 불가피했지만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0.5cm가량의 작은 절개를 몇 개 만든 뒤 수술을 진행하는 교정법입니다.} <리포트> 수술 후 통증이나 흉터, 치료 기간에서도 환자의 부담이 줄었습니다. 예후는 어떨까요? <출연자> (정동우 /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수술 시간이 짧고 주변 조직 손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이 최소화되며 회복 기간이 짧아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절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지외반증 수술 후 불만족스러운 원인 중 하나인 흉터를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감염, 괴사, 신경 손상에 따른 저림, 불유합(뼈가 안 붙는) 같은 합병증 빈도도 기존 수술에 비해 적은 안전한 수술입니다.} <리포트> 틈나는 대로 발가락 스트레칭을 하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무지외반증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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