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대학동물병원 추진

재생 0| 등록 2022.03.14

<앵커> 규모가 큰 동물병원이 없어 반려동물 중증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했던 부산에도 대학동물병원이 들어섭…

<앵커> 규모가 큰 동물병원이 없어 반려동물 중증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했던 부산에도 대학동물병원이 들어섭니다. 경상국립대가 동명대 캠퍼스 부지에 동물병원을 만드는데, 지역을 넘어 새로운 상생협력 사례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울경 지역의 유일한 대학동물병원인, 경상국립대 동물병원입니다. 복합골절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반려동물의 중증 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합니다. 연간 4천여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의 33%로 전국 평균 26%보다 많습니다. 부산에서는 76만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증 치료를 받으려면 진주나 서울 등으로 원정을 떠나야합니다. {이소연/부산 연제구/′′급하게 큰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멀리까지 가야 한다면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이런 가운데 부산에도 대학동물병원 설립이 추진됩니다. 동명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가 병원 운영을, 부산시는 각종 행정절차 등을 지원합니다. 지역 경계를 넘어, 광역 지자체와 국립대, 사립대가 나선 국내 첫 초광역권 협력 사례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메가시티에 걸맞는 초광역 협력의 모델들이 여러 분야에서 나와야 하는데 모범 사례 하나가 창출됐습니다.′′} 동명대는 내년부터 반려동물보건학과 등을 개설합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사립이든 국립이든 서로 공유 개념으로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산업군의 학생 수요를 창출할 수 있겠죠.′′} 부울경 메가시티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진주는 반려동물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산은 수요는 굉장히 많은데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맞았다.′′}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부산분원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5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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