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재생 0| 등록 2022.03.08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1987년 건설된 낙동강 하굿둑이 얼마 전부터 수문 하나를 상시개방 하게…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1987년 건설된 낙동강 하굿둑이 얼마 전부터 수문 하나를 상시개방 하게 됐습니다.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구역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ㅡㅡㅡ {손병용/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네 안녕하십니까 Q.수자원공사라고 하면 일단 물 관리라는 중요한 업무도 하고 계신데 다른 업무들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십니까. A.저희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산하에 있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입니다. 저희들이 역사를 되돌아보게 되면은 우리나라 역사와 거의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1967년도에 설립이 되었고 그리고 1974년도에는 산업기지개발공사로서 그 소임을 다하다가 1988년도에 한국수자원공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제가 근무하는 우리 낙동강유역본부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드리면위로는 안동댐으로부터 아래로는 이제 낙동강 하굿둑까지. 전체 유역을 관리하는 전체 댐과 보라든지 29개 지금 현재 수자원 시설도 관리하고 있고 그리고 24개 수도시설도 현재 관리 중에 있습니다. ㅡㅡㅡ Q.하굿둑 개방이 이번에 이루어지게 된 배경이 궁금하고요,또 기수구역 생태 복원 어떻게 할지도 좀 궁금한데요.설명 부탁드립니다. A.1987년도에 경남,부산에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서 하굿둑이 건설되었고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마는 또 한 가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소중한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2017년도에 국가 정책과제로 채택을 하고 2년여에 걸쳐서 실증 실험과 그리고 시범 개방을 하고 작년 2월 9일날 낙동강 물관리위원회에서 수문 개방을 선포하였습니다. ㅡㅡㅡ Q.하굿둑 개방으로 바닷물 때문에 농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아직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거기에 대한 대책이라든가 또 혹시 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요? A.하굿둑 개방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게 되면 하굿둑 개방은 강물보다도 바다 수위가 높아질 때 그때 하굿둑 수문을 열어가지고 일정 양의 해수를 유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평상시에는 어류들이 왔다갔다 이동할 수 있는 생태 통로로서 일부 수문을 열어두게 됩니다. 하굿둑 개방의 전제조건이 기존에 우리가 안정적 용수 공급을 하는 것을 저해하지 않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거기에 해당되는 상류 15km까지만 기수를 조성을 하고 그리고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비상시에는 보다 높은 곳에 있는 20~30km로 지점에서 저희들이 인공방수로를 통해서 물을 유입을 시켜서 피해가 없도록 하고 특히 필요 시에는 상류에 댐과 보에서 물을 하류로 내려보내는 그런 방류 조치도 하게 됩니다. ㅡㅡㅡ Q.개방을 상시 개방을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 하구둑이 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그 주변은. A.기수생태계가 조성됨으로 해서 다양한 어종들이 생기고 또한 민물장어라든지 이런 희귀성 어종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가로 인해가지고 어민들의 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이 좀 되고요, 또 한 가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낙동강 명물이라고 하는 재첩도 우리가 복원할 수 있는 기대를 한번 해보게 됩니다. ㅡㅡㅡ Q.수자원공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도 하시는데 혹시 경남 합천호에 있는 수상태양광 같은 시설도 설치라든가 할 계획이 좀 있으십니까? A.국민들이 잘 모르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요.수자원공사가 신재생에너지의 1위 기업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수력발전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 발전도 저희들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우리가 합천댐 수상태양광을 준공을 하였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이 약 1년 연간 5만 6천KW 정도로 우리가 쉽게 이야기하면 인구 6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리고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또 하나의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이 지역주민들이 직접 투자를 하고 발전의 수익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모델이라는 점입니다.앞으로 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모델을 좀 더 확대를 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재생에너지로서 수열이라는 게 있습니다. 수열에너지라는 부분은 우리가 계절에 따라 대기와 그리고 물의 온도 차를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에 가시면 실제로 인근에 진행하는 광역상수도에 원수를 이용을 해서 수열에너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빌딩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를 현재 절감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춘천에 소양강댐의 원수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를 현재 조성 중에 있습니다. ㅡㅡㅡ Q.낙동강 물이 중요한 것은 식수원으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수질 관리를 위해서도 또 많은 일 역시 하시고 계실 텐데 어떤 일도 하고 계신가요? A.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만,사실 지자체별로 그런 수준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같이 수도지원센터라는 것을 만들어서 그런 지자체.저희들의 기술 지원을 하고 특히 작년에 수돗물 깔따구 유충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저희들이 직접 나가서 그 문제를 해결을 해주고 연간 한 200건 정도를 저희들이 문제 해결을 도와드렸습니다. ㅡㅡㅡ Q.낙동강유역본부가 하시는 일이 많으실 텐데 올해 계획은 또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계십니까? A.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게 기후변화입니다.이러한 기후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 물관리를 구축하는 데 저희들이 힘을 쓰고 있고요,특히 또 국민들이 수돗물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부산 경남 지역에는 상당히 물 관련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이러한 이슈 하나하나를 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그리고 지자체,그리고 시민단체의 관심과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저희들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하고 그리고 ESG 경영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ㅡㅡㅡ 말 그대로 물은 생명인데요. 수자원공사에서 국토의 물 깨끗하게 계속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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