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집니다. 새 정부 출범부터 직접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챙기겠다는 것인데, 엑스포 유치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총력을 다해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한바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5일 선거 유세 당시/′′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국운을 걸고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에 임명된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어제(11) 윤 당선인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엑스포 유치를 직접 챙기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특위 구성은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이 장제원 비서실장을 만나 요청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엑스포 유치 특위는 대통령직 인수위 7개 분과 가운데 외교*안보 분과에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엑스포 유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무 부처였지만, 무엇보다 외교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부산시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국가의 총 역량이 투입돼야 하거든요. 이건 결국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70개국의 표를 얻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새 정부 인수위에 특위가 만들어지면 엑스포 유치전에도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엑스포 유치 특위는 이르면 다음주 후반, 대통령직 인수위와 동시에 출범할 전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