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인천′, 해법 마련까진 ′산 넘어 산′

재생 0| 등록 2022.03.15

【앵커】 앞선 리포트대로라면 대체 매립지가 없다는 건데요. 조유송 기자와 이야기 더 이어가겠습니다. 조 기자, 윤석열 당선인…

【앵커】 앞선 리포트대로라면 대체 매립지가 없다는 건데요. 조유송 기자와 이야기 더 이어가겠습니다. 조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인천에 와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죠. 【조유송 기자】 ′발생자처리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정확히 3년 뒤죠. 2025년엔 매립지 문을 닫겠다고 확실히 약속했습니다.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하는 건데, 영흥도 ′인천에코랜드′처럼 서울과 경기도도 자체 매립지를 준비해야 하지만 원활하진 않습니다. 【앵커】 에코랜드는 땅에 묻는 직매립이 아니라 1차 소각된 폐기물만 버려 부피뿐 아니라 악취와 토양오염도 확 줄인 거죠. 【조유송 기자】 해외에선 20여 년 전부터 소각 후 매립 방식을 써 왔습니다. 우리나라 쓰레기 소각률은 2018년 기준 24%로 OECD 기준으로 상당히 낮습니다. 일본과 노르웨이 등은 2000년부터 소각재만 묻고 있습니다. 【앵커】 소각시설을 혐오해 반대도 만만치 않은데, 해법이 뭘까요? 【조유송 기자】 OBS창사대기획 ′기후의경고 1.5도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곳으로 바꾸는건데요. 덴마크 코펜하겐 소각장 85m 옥상에 스키장이 들어서 수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소각열로 18만 가구에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기도 하고요. 깨끗한 수증기만 내보내 거부 반응은 거의 없습니다. 【앵커】 환경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윤 당선인이 또 강조한 게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인데, 실현 가능할까요? 【조유송 기자】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만큼 속도는 붙었습니다. 다만 늘 그렇듯 10조 원 이상의 예산 마련이 걸림돌이지만, 지역 의원과 시 차원의 뜻이 합쳐져 기대해 볼 만합니다. 【앵커】 깨끗하게 살 당연한 권리가 정치적으로 휘둘려 마뜩치 않네요. 다만 유럽처럼 각자 쓰레기 줄이는 걸 의무로 안다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조유송 기자】 중요한 건 실천입니다. ′환경지킴이′란 말이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MZ세대들은 각자 자리에서 쓰레기 없애기를 실천하고 있었는데요. 박나영, 박보영 두 학생이 직접 촬용하고 편집한 숏폼 영상부터 보시죠. 【VCR-박나영, 박보영 오대기】 인스타그램에 다회용 빨대를 검색해 보니 1천 개가 넘는 게시물이 업로드돼 있습니다 대나무 빨대, 스테인레스 빨대, 실리콘 빨대 등 종류도 제각각입니다. 가격은 2천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실리콘캡이 포함된 스테인레스 빨대입니다. [스탠딩] 카페에서 종류가 다른 음료를 시켰다고 가정하고 빨대를 직접 세척해 보겠습니다. 빨대를 세척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20초. 대부분의 카페에 화장실이 있는 걸 감안하면 빨대를 세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회용 빨대의 사용이 귀찮고 번거롭다는 의견, 어쩌면 일회용품 사용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핑계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1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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