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탕평 인사로 ′국민 통합′ 보여주길

재생 0| 등록 2022.03.11

【앵커】 [박근혜 / 당시 대통령 당선인: 모든 지역과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앵커】 [박근혜 / 당시 대통령 당선인: 모든 지역과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서….] 그 뒤로 십 년 만에 출범되는 대통령 인수위입니다. 새 정부의 미래상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이자 산파, 대한민국 새 청사진을 제시하는 만큼 그 면면 주목되는데 새 정부 5년의 국정철학 실현 초석을 놓겠다던 역대 정부 인수위원장들을 생각하면 걱정도 됩니다. [김용준 /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국민들께 반드시 지키겠다고 한 민생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 등 세 가지 약속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김 전 위원장은 아들 병역면제 의혹 등으로 낙마했고 이명박 정부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렌지에서 ′오륀지′로 표기법 바꾸자 해 논란이 됐습니다. 여기에 권력 투쟁으로 파열음도 냈죠. 노무현 전 대통령, 인수위는 호통치고 반성문 받는 곳이 아니라며 이명박 정부 인수위를 점령군이냐 비판했고 이상득, 정두언 전 의원은 인사권을 둘러싼 정면충돌로 논란을 빚었죠. 만사형통, 모든 일은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으로 통한다는 말이 이때 등장했는데 그뿐이겠습니까. [윤여준 / 전 환경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 때 초대 내각 구성하고 청와대 비서실 구성하고 나니까 언론이 뭐라고 했어요?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라고 그랬어요. 기억하십니까?] 여러 인사가 이름을 억울하게 도용당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고려대·소망교회·영남을 줄여 고소영, 강남 부동산 부자의 다른 말 강부자 내각으로, 박근혜 정부는 성균관대·고시 패스·경기고 인사들이 상당해 성시경 내각으로, 문 정부는 유명대학·시민단체·민주당 보은을 줄여 유시민 내각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문희상 / 당시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인사가 만사인데….] [심재철 / 당시 새누리당 의원: 인사가 만사인 만큼….] [김관영 / 당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인사가 만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사가 만사.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냐 매번 지적됐지만 코드·보은 인사 악습에서 자유로운 정권이 없었고, 명콤비들 의기투합해 국정 추진력 높이나 싶었더니 이른바 ′예스맨′ 줄 세우기와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됐고 국민 눈높이에 미달하는 인사들 장관 앉혀 성과도 없고 쇄신도 난망했던 것도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 이유에서일까. 당선인을 향한 시선들이 수상합니다. 윤석열 라인이라 좌천됐던 검사들이 곧 주요 요직에 배치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당선인 핵심 관계자들을 손꼽으며 측근 정치를 우려하는데, 일부의 삐뚤어진 시선에 불과할까요.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고의 인재들, 최고의 지성들, 해외 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 운영에….]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 한 번 내 사람은 끝까지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의리, 대통령 자리에선 지키지 말고 유세 현장에서처럼 어퍼컷 날리길. 무엇보다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과 거대 여당과의 협치가 최대 과제인 만큼 어느 한쪽에도 줄 서지 않은 새롭고 능력 있는 인수위와 내각으로, 국민통합 진정성 전달하고 성공 정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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