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유불리는?

재생 0| 등록 2022.03.06

<앵커> 부산, 경남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섞…

<앵커> 부산, 경남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섞인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니 지난 대선과는 다소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와 관련된 혼란 속에서도 지역의 대선 사전투표 열기는 높았습니다. 부산 34.25%, 경남 35.91%로 사전투표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단 낮았는데다, 지난 19대 대선 때와 비교한 상승폭에 있어서도 경남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시군구별 현황을 살펴봐도 일부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부산의 사전투표율 하위지역은 낙동강권과 기장군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이면서 평소에도 투표율이 낮은 편인 지역이지만 지난 대선과 비교했을 때 기장군의 투표율 저조가 눈에 띕니다. 경남 역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동부권 도심 지역인 김해와 양산의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민주당은 전체적인 투표 열기가 높아진 점은 일단 호재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관망하던 기존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강세지역 본투표율 제고에 주력합니다. {김두관/민주당 경남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보수와 진보 진영이 총결집한 이런 현상들이 투표율 제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의 열기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 선거와 달리 중노년층의 사전투표 참여가 높았다는 게 자체분석결과입니다. {이달곤/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지난번에 우리를 많이 지지한 쪽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습니다. 그 말은 우리를 지지하는 분이 많이 나왔다는 뜻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이번 대선의 경우 과거 선거들과는 달리 사전투표율에 따른 여야 유불리를 점치기가 힘들어졌다는 게 지역 여야 정치권의 공통된 진단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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