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사전투표 음모론 이유 없다…적극 참여"

재생 0| 등록 2022.03.04

[안철수 / 당시 서울 노원병 무소속 후보: 이러한 새로운 제도로 참여 민주주의를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데 공헌하리라….] …

[안철수 / 당시 서울 노원병 무소속 후보: 이러한 새로운 제도로 참여 민주주의를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데 공헌하리라….] 복잡한 부재자 신고로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선거 당일 주소지에서 벗어난 이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투표,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입됐고 그간 줄기차게 제기된 투표시간 연장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됐는데요. 역대 선거에서 사전투표율 꾸준히 증가해 20대 총선에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유권자 호응 점점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이번엔 30% 넘길 수 있다, 전망이 나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9일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해 사전투표를 선호할 것이란 예상을 나왔고 35.2%, 사전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목이 모입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반드시 5일에 사표합니다. 사전투표.] [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사전투표에 모든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참여해주셔야 합니다.] 여야 앞다퉈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 기울이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 고민이 읽힙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입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그 보관 과정에서 투표 표 갈이가….] [이문열 / 작가: 정말 부정선거에 대한 것이 두렵습니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조작을 준비하고 있다니.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중앙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했는데 섣부른 주장은 불신만 키우는 만큼 무책임할 뿐 아니라 여야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은 만큼 음모론에 흔들리지 말고 지지 후보가 결정됐다면 적극적 사전투표 활용이 안정적 참정권 행사일 것입니다. 다만 선관위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음모론을 완전히 털겠다는 각오로 사전투표 관리에 한 점의 허점도 없도록, 추후 논란이 될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진행해야겠죠.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코로나 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 오후 5시부터 외출해 오후 6시 전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로 마련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 목사: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말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진리가 실천될 날을 향한 간절함이었고 그중 하나가 흑인들의 자유로운 참정권 보장이었습니다. 우리가 행사할 수도 버릴 수도 있는 투표권 역시 과거의 그 누군가가 목숨 걸어 쟁취했고, 국민의 견제 없는 정부는 부패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전투표 반드시 해주셔야 됩니다. 우리는 이기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결정하셨습니까. 우리 헌법에 투표는 의무가 아닌 권리라지만 아뇨, 의무입니다. 이 나라 미래를 위한 분명한 투자, 또 선거 때만 손 내미는 정치인들을 향한 가장 확실한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한 표, 한 표 살아있는 투표로 감염병과 경제 위기 속 차기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십시오. 국민이 항상 옳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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