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3.4일용)

재생 0| 등록 2022.03.04

{앵커: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디…

{앵커: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이 됩니다. 실제 대선일도 불과 5일 밖에 남지않았네요?} 네, 그렇습니다. {수퍼:김상진}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20대 대선, 선거일은 남았지만 사실상 시작됐다고 할 수 있죠 {수퍼:사전투표 개시...사전투표 높으면 누구에게 유리할까?} 사전투표는 갈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죠, 올해는 몇%를 기록할지 그 자체도 궁금하고 또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후보에 유리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특히 막바지 이재명-김동연,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등 후보간 이합집산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금, 사전투표에 더 큰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지역을 찾는 대선후보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지요?} 네, 그렇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 정의당 심상정후보가 부산을, 민주당 이재명후보가 경남과 부산을 각각 찾았습니다. {수퍼:지역 찾는 대선후보들...심상정, ′′국민의 삶 높이는 대선후보′′} 심상정후보는 지난 1월말에 이어 두번째 지역방문이죠. 만연한 불평등문제 해결사, 공공아파트 공급으로 집값을 잡는 적임자, 또 복지정책 확대로 국민삶의 질을 높이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녹색전환을 통해서 부산에 탈탄소 R&D센터를 구축하겠다, 지역국립대학에 투자를 강화하겠다, 해양생태기반을 육성하겠다 등 지역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그런가하면 이재명 후보는 창원,양산 등 동부경남과 부산을 방문했지요?} 네, 그렇습니다. 창원에서 경남을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로, 신성장동력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경남형 그린생태계 구축, 친환경스마트선박 클러스터 조성 등의 지역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수퍼:이재명,′′경남을 신성장동력의 산실로′′}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관련해 양산은 문재인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올 곳이라며, 정치보복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퍼:부산 인파에 신난 이재명,′′와이셔츠 차림 유세′′} 부산에서는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렸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이에 크게 고무됐는지 재킷도 벗어던지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연설시간도 훨씬 길어지는 등, 신이 난 모습이었습니다. 됐나? 이렇게 물으면서 됐다!하는 관중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수퍼:부산 ′′떴다′′하면 구름인파...신나는 대선후보들} 부산에서 신이 났던 후보 또 있죠, 윤석열 후보도 부산 유세에서 운집한 지지자들 앞에서 어퍼컷 세레모니를 한껏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는데요. 구름인파 앞에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은 뭐 좋습니다. 하지만 부산은 삼백 수십만명이 사는 대도시인데 후보들이 올때마다 딱 한번 집중유세로 끝내다보니 사람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있거든요 서울은 강북강남신촌... 이런 식으로 여러번씩 유세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또 아쉬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네, 그리고 방금 김기자가 언급한 윤석열 후보, 사전투표를 앞두고 다시 한번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사천, 마산에서 유세활동을 펼쳤고 오늘(4)은 부산에서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합니다. {수퍼:윤석열 후보,사전투표도 부산에서} 특히 사전투표를 부산에서 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 후보들이 부산경남을 찾는 이유, 부산경남 표심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이달 초 여론조사, 물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전입니다. 이재명 후보 30% 중후반에서 40%초반, 윤석열 후보 40%후반에서 50% 중반 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후보가 목표치인 40%에 거의 육박하는 결과를 보이고있고 반면, 윤석열 후보는 목표치 60%에 다소 못미치고 있는데, PK출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한편 이번 대선에서 지역공약들의 경우 사안에 따라 다소 명암이 가려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보이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유력후보들과 여기에 일부 군소후보들까지 강조하면서 공감대를 마련하고 있는 반가운 모습입니다. {CG:} 하지만 지역유세에서는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월드엑스포 유치지원은 10대 주요공약도 아니고 정책공약집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지역공약에만 포함돼 있는데요. {수퍼:수천만명 모이는 매머드행사가 지역공약이라니...} 전세계에서 수천만명이 모이는 세계최대규모 행사를 어떻게 지역공약으로만 처리할 수 있는지 참 의문입니다. 공약을 통해 전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기도 하고, 유치성사여부와 상관없이 준비과정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청사진을 제시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안타깝습니다. 서울이 엑스포를 추진한다해도 이렇게 홀대했을지도 궁금합니다. {수퍼:은근슬쩍 ′′제2관문공항′′->′′4대공항′′, 밀려난 가덕신공항} 가덕신공항도 수도권과 TK의 많은 비아냥과 견제 속에 특별법까지 통과시켰는데, 정작 정책공약집에서는 대구 등 다른 지역 신공항 건설과 같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항 하나 더 만들자는게 아니라 인천공항 재난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2 관문공항으로 준비해온건데, 타 지역 눈치보느라 대구와 전남에도 공항을 더 만드니 어쩌니하며 은근슬쩍 규모와 위상을 축소하려는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수퍼:지금부터 눈치보는데..과연 의지가 있는건지 의문} 지금도 이렇게 눈치보면서 공약에서도 밀리는데 과연 집권 후에 과감히 추진할 수 있을지 자꾸 걱정이 앞섭니다. {앵커:네, 지역와서 하는 소리와 공약집에 명시하는 내용이 다르면 의심을 살 수 밖에 없겠죠. 지역의 관심과 압박이 필요해보입니다. 정가표정 오늘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