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개정에도 끊이질 않는 ′′초과속 운전′′

재생 0| 등록 2022.03.03

<앵커> 국도를 시속 250km 넘게 달리면서 사망 사고까지 낸 스포츠카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앵커> 국도를 시속 250km 넘게 달리면서 사망 사고까지 낸 스포츠카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같은 ′′초과속′′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지만, 사고는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넉 대가 엄청난 속도로 줄지어 달립니다. 가장 먼저 달리던 차량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30대 운전자와 옆에 타고 있던 20대가 숨졌습니다.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인 차량 운전자들은 모두 한 인터넷 스포츠카 동호회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22km 구간을 대열을 이뤄 운행하면서, 제한속도 80km 도로를 시속 252km까지 밟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운전자 3명을 초과속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동상준/경남경찰청 교통조사계장/′′구간단속이라든지 야간 이동식 카메라를 이용해서 선제적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제한속도를 시속 80km 이상 넘기는, 이른바 ′′초과속′′ 운전자는 최대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법 개정 뒤, 경남에서 운전자 6명이 초과속 운전으로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처벌 강화에도 여전히 과속 사고는 끊이질 않습니다. 최근 3년동안 부산*경남에서 과속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만 671명에 이릅니다. {임창식/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공학박사/′′심야시간 대에 국도나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는 과속이나 난폭운전이 예상이 되는데요. 사후약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완벽한 시설물이 설치되도록...′′} 처벌 강화에도 과속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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