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위기의 광복회…국민 정기 훼손은
재생 0회 | 등록 2022.02.28【앵커】 광복회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과 후손들이 결성한 단체로 1965년 결성되었습니다. 애국정신 함양, 순국선열과 독립유…
【앵커】 광복회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과 후손들이 결성한 단체로 1965년 결성되었습니다. 애국정신 함양,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희생정신 계승 승화, 후손 장학사업, 독립운동 사적 발굴 및 보전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고 2년 전 봄엔 첫 수익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김원웅 전 회장, 선열들이 독립운동할 때도 자금이 필요했다며 사회공헌 카페 수익금은 가난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쓰겠다고 했는데 그 첫 수익사업이 광복회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 수익금으로 수천만 원 비자금을 조성해 옷을 사고 마사지 업소를 드나들었고 친인척이 운영하는 골재회사 사무실을 회관 내 두고 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한 것도 사실. 이 결과로 김 전 회장 광복회 설립 57년 만에 첫 불명예 퇴진하게 됐는데 광복회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박유철 / 전 광복회장: 민족의 존엄과 영광에 손상을 입은 것이 그 얼마이며….] 당사자가 아닌 후손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구설 잦기 시작했는데 박유철 전 회장은 3.1절 음주 가무와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 등을 환수해 적립한 450억 원으로 회관 재건축을 추진해 큰 반발 불러온 바 있죠. 그런데 김 전 회장 논란은 개인적 비리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김원웅 / 전 광복회장: 친일 청산하자, 얘기만 강조를 했는데 그런데 미래통합당에서 펄펄 뛰며 저렇게 하여튼 반대하고 친일청산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 찔리는 게 있지 않나?] 친일청산 작업에 정치권이 요란하게 반응한다 반박해왔지만 김 전 회장은 광복회의 정치적 중립 전통을 지키지 않은 전직 회장으로 기록될 공산이 크고 최근엔 여야의 보훈 인사 영입 경쟁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용만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역사정명특별위원장: 이번 선거에서도 독립운동과 관련된 안타까운 이슈들이 발생하고….] [김영 / 국민의힘 선대위 외교특보: 백범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우국충정의 뜨거운 마음으로….] 김구 선생 후손들이 이번 선거에서 다른 정파를 택해 백범 정신이 정쟁에 이용되면 어쩌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을 향해 광복 정신 실험이 시작된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면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 그거 하시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사시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만 꼭 그걸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곧 3.1절인데 일본군 한반도 진출을 허용할 수 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왜곡하여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광복회. 비리 없는 단체가 되겠다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비리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과 사회통합 정신에 혈연이란 이유로 숟가락 얹으려는 자들 어떻게 골라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외 최초 망명정부 설립을 주도한 이상설 선생이 눈 감으면서도 강조한 것은 동지들의 합세였고 김구 선생은 장남이 폐렴으로 죽을 상황에도 약을 사기 위해 국고를 사용할 수 없다, 단호했습니다. 간절하고도 결연했던 독립정신 계승과 발현, 이 나라 근간에 무엇보다 중요한데 위기 자초한 단체에 해법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또 걱정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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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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