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교실’ 확대, 과밀학급 대안 될까?

재생 0| 등록 2022.02.27

<앵커> 3월 신학기부터 부산경남에 조립형 건물인 ′′모듈러교실′′이 확대 운영됩니다. 운동장이 좁아진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

<앵커> 3월 신학기부터 부산경남에 조립형 건물인 ′′모듈러교실′′이 확대 운영됩니다. 운동장이 좁아진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학을 앞둔 부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책상과 의자를 새 건물로 옮기는 작업도 분주합니다. 철골 구조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조립식 건물, 모듈러 교실입니다. 모듈러 교실은 주문에 맞춰 공장에서 제작된 이동식 건물인데 내부 설비까지 모두 3달이면 완성됩니다. 조립식 교실은 동래와 해운대, 명지와 정관신도시 등 과밀학급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에 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박미경/부산 센텀초 교감/′′코로나19 때문에 거리두기나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등교일수의 문제가 다른학교보다 과밀학급의 경우 훨씬 더 심하기 때문에...′′} 센텀초, 명지초 등 부산지역 10개 초등학교 97학급과 경남도 18개 학교 105학급에서는 다음 주 신학기부터 모듈러 교실이 운영됩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교실을 재배치 하거나 교실 증축하거나 학교를 신설해야하는데 그런 여건이 안되는 곳에서는 불가피하게 모듈러를 설치해서...′′} 그러나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화재에 대한 우려와 운동장이 줄어 교육환경이 나빠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윤혜성/학부모/′′운동회도 불가능할 정도로 공간이 좁아졌는데 학부모들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큽니다.′′} 일부 반대 의견 속에서도 조립식 교실의 설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활용에 대한 평가는 올해 내려질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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