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점검, ′′탈원전 vs 원전 재확대′′

재생 0| 등록 2022.02.25

<앵커> KNN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고 비교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원전 편입니다. 현 정부의 탈원…

<앵커> KNN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고 비교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원전 편입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느냐, 폐기하느냐를 두고 후보들 사이에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현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칩니다. 새로운 원전을 짓지않는 대신, 태양열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키우겠다는 전략.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전기값이 오르고 특히 지역 원전산업이 붕괴되면서 논란에 서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계승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생에너지가 지금은 원자력보다 비싸지만 머잖아 가격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핵폐기물 처리대책이 확실치 않으므로 장기적으로는 폐쇄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추후′′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핵 폐기물의 영구적인 관리 보관의 위험과 비용까지 고려하면 굳이 그런 상황에서 원자력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이 듭니다′′(지난5일 방송3사 합동인터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료가 우리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신한울3*4호기 공사 전면 재개, 차세대 원전기술개발로 원전산업 생태계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전기 모자르면 수입하려고 하는 겁니까? 그래가지고 에너지주권이 확보가 됩니까? 도대체 이 정부는 뭐하는 정부입니까!′′(지난19일 창원유세)}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입장도 명확히 갈립니다. 원전가동 재개를 내세우는 안철수 후보는 SMR,소형모듈원자로와 핵연료재처리기술 개발에 집중하자는 입장이고 원전 완전폐기를 주장하는 심상정 후보는 2050년까지 신재생*수소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웁니다. 중간저장시설이 마련될때까지 사용후핵연료를 현 원전부지에 보관한다는 고준위핵폐기물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들이 임시저장시설 불가피, 보상을 통한 공모방식으로 대상지 선정을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심후보는 임시저장시설 반대, 보상방식 대신 안전성에 기반한 대체지 선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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