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기승을 부리던 강추위는 힘이 빠졌습니다. 이번 주말동안 맑고 포근해 봄 기운이 완연하겠는데요, 부산의 낮 기온 13도선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 사이에 경남 서부 내륙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시원하게 비가 내리지 않아서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단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의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서쪽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높겠는데요, 내륙은 영하 5도 안팎으로 아침엔 여전히 꽤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 역시 오늘보다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 창원과 거제 12도, 밀양 15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양산도 낮 최고 13도로 평년 기온을 살짝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른 봄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다만, 3.1절에는 한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2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