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취급 업체 필수 배기장치 관리 허술
재생 0회 | 등록 2022.02.24<앵커> 화학물질을 취급할 때 환기를 돕는 필수시설을 ′′국소배기장치′′라고 하는데요. 이 필수 배기 장치의 관리와 감독이…
<앵커> 화학물질을 취급할 때 환기를 돕는 필수시설을 ′′국소배기장치′′라고 하는데요. 이 필수 배기 장치의 관리와 감독이 허술해 화학물질 사고에 취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6명의 급성 중독 사고가 발생한 두성산업! 법적 필수시설인 국소배기장치가 없었습니다. 현장 노동자에게 방독마스크 조차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LG 전자 납품을 위해 주 76시간 장시간 일을 하며 화학물질에 노출됐습니다. {두성산업 노동자/′′(방독마스크 썼습니까?) 아니요. 아무도... 전부 다 KF 94 마스크 썼죠. 이거 (주) 60시간 보다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하니까 눈치를 주더라고요. ′′} 3명의 급성 중독 환자가 나온 대흥알앤티! 노조는 지난해부터 국소배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김준기/금속노조 경남지부 대흥알앤티지회 사무장/′′(지난해) 10월부터는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개선을 해야된다고 계속 공문서상으로 요구를 했었고 회사는 잘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려가서 측정 해보니 그게 그만큼 안나오더라고요.′′ } 유해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는 이런 환기 등을 위한 국소배기장치를 법적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필수시설이 아예 갖춰져 있지 않거나 제대로 관리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필수 배기 장치 관리가 허술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유해물질 취급 사업장이 국소배기장치를 설치 하지 않아도 정부가 알길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점검 대상 사업장이 너무 많아 전체 점검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또 국소배기장치를 설치 해도 유해물질 49종에 포함되지 않으면 2년마다 받는 안전점검에서 제외됩니다. 노동계가 국소배기장치 설치와 관리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김병훈/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국소배기장치가 없기 때문에 안전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그렇다보니까 노동부에서 점검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안 이루어진 상태에서 작업을 시키다보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화학물질 관리*감독 체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슷한 사고는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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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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