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1만 5천 명대 ′′폭증에 가속까지′′

재생 0| 등록 2022.02.23

<앵커> 부산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5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검사자 4명…

<앵커> 부산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5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검사자 4명 가운데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방역체계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부산에서는 오후 2시 기준으로 1만 5천 806명이 새로 확진되며 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코로나 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병희/부산 사하구/′′혹시라도 걸릴까 싶어서 마음이 불안해서 밖에도 못나가고... 목욕탕도 못가고...′′} 부산의 경우 지난 20일 8천 4백여명이 나온 뒤, 6천명대를 유지하다 갑자기 1만 5천명대로 폭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부산은 검사자 4명 가운데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3만 7천명대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관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서소영/부산 연제구청 재택치료팀/′′세보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통화를) 100건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는 하루 20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고위험군이나 위중증 환자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정동식 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자연면역이 된 분들이 비율이 늘어나서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확진자 증가 추세는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합니다.′′} 델타 등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달리,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회복되면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낮다는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오후 5시 기준 8천 1백 48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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