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유세버스 사고' 이후로 나흘간 선거운동을 중단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재개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부산을 택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부산 중구 광복로 시티스팟에서 열린 유세에 앞서 '4번 타자'를 강조하며 야구 배트 스윙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뒤이어 안 후보는 즉석연설에서 부산 출신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그는 ＂저는 부산의 아들＂이라며 ＂할아버지가 부산상고를, 아버지가 부산공고, 제가 부산고를 나온 부산 토박이＂라며 ＂서울에서 부산 명예를 드높이자고 활동하다 보니 모르는 분도 있는데, 뼛속까지 부산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함께 잘 사는 정권교체이지 적폐 교체가 아니지 않나＂라며 ＂저 안철수, 우리 함께 더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제 고향 부산 사람들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제2의 도시 부산이 갈수록 수도권과 자꾸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정말 문제라 생각한다＂면서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의 부산 광복로 즉석 연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2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