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도로가 위험하다> 1.고령운전자 사고 급증, 불안한 실버 운전

재생 0| 등록 2022.02.19

<앵커> 부산은 지난해 이미 10명 가운데 2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는데요, 이와 함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

<앵커> 부산은 지난해 이미 10명 가운데 2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는데요, 이와 함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 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의 한 전통시장을 질주합니다. 이 사고로 60대 할머니와 18개월된 손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보다 3개월 앞서 또다른 80대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버스승객 등 9명이 다치는 등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은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1천9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사고의 17%가 넘는 수치인데 이는 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주는 제도는 4년 전부터 시행중입니다. 하지만 반납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이로 일괄운전면허를 반납하기보다 이동권 보장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인 기준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운전자′′연령에 제한을 둘 수는 없어요. 왜냐면 개인택시 등 자가용 운전을 하든 그런(생계인) 경우가 있으니까. 근데 건강기준을 좀 더 강화한다면 안전을 조금 더 보장할수 있지 않겠느냐′′} 정부는 운전능력에 따라 운전을 제한하는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독일과 미국 일부 주처럼 고령운전자의 고속도로나 야간운전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최재원/부산도로교통공단 공학박사′′옆에 타셨던 분이 반드시 운전이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해 주셔야 하고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심각하게 운전을 해야할 지 말아야할 지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일본은 고령운전자가 긴급제동장치를 설치한 차량만 운행하도록 추진하는 등 기술적 대안 마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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