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들의 메카였던 명동시대를 기억하는 자매 수선집 | KBS 220219 방송

재생 0| 등록 2022.02.19

▶ 멋쟁이들의 메카였던 명동시대를 기억하는 자매 수선집 1960년대. 송옥·아리사·노라의 집·엘리제 등의 명동 양장점을 시작…

▶ 멋쟁이들의 메카였던 명동시대를 기억하는 자매 수선집 1960년대. 송옥·아리사·노라의 집·엘리제 등의 명동 양장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패션이 결정되던 때를 지나 1970년대 경제 성장으로 기성복 시장이 형성되고 대형 백화점들이 패션을 선도하면서 명동은 유행 1번지로 자리 잡았다. 23년 동안 한자리에서 명동의 패션을 지켜온 3평 남짓의 수선집. 경북 예천에서 일곱 자매로 태어나 일찍이 춘천으로 시집갔던 큰언니와 어린 나이에 수선 일을 시작한 셋째 동생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서울 명동의 기성복 매장에서 10년을 일한 동생이 IMF로 명예퇴직을 한 후 지금의 수선집을 차리게 됐다는데. 명동의 패션을 동경하며 23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임순미·임숙녀 자매의 수선집을 만나본다. ▶ 명동 거리를 지키는 분식집, 47년 인생이 담긴 ‘마늘 떡볶이’ 명동 거리는 떡볶이·닭꼬치부터 가리비구이, 꽃게튀김, 닭날개 볶음밥 등 독특한 메뉴까지 길거리 음식 천국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문화로 여겨졌던 200여 개의 노점들 대부분이 코로나19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지금, 한적해진 명동 거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작은 가게가 있다. 막내딸과 힘을 합쳐 14년째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신영숙 사장님의 분식집이다. 22살의 어린 나이에 남대문 시장에서 리어카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한 지 33년 만에 첫 가게를 차릴 수 있었다는데. 사장님의 깊은 내공으로 탄생한 떡볶이는 단연 이곳의 인기메뉴. 통마늘을 직접 갈아 넣어 진한 마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명동에서 많은 이들의 ‘인생 떡볶이’를 만들고 있는 신영숙 사장님의 특별한 마늘 떡볶이를 맛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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