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하루 사이 2배 폭증

재생 0| 등록 2022.02.16

<앵커> 부산에서 오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오후 2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8천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불과 하룻 사…

<앵커> 부산에서 오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오후 2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8천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불과 하룻 사이 두 배 넘게 폭증한 것인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부산에서만 하루 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검사는 쉴 틈 없이 이어지지만 대기자들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최윤영, 김지유/부산 동래구/′′요즘 학교에 확진자가 너무 많이 발생해서 그것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까 대기도 한참 걸리고...′′} 검사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은 2월 들어 20%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오후 2시 기준으로 하루 사이 8천 320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어제까지 하루 확진자수가 3천명대를 지속하다가 하루만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부산경남 곳곳에서 빠르게 진행중입니다. {정동식/동아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델타도 공기중 감염을 일으키는 수두와 비슷한 정도인데 (오미크론은) 그것보다 2배가 높은 정도고, 독감의 10배이니까 전파력이 아주 무섭다고 볼수 있습니다.′′} 부산시청에서도 여러 부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하루 사이 직원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청 관계자/′′오늘 9명이 최대입니다.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재택근무는 안되고...′′} 3월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미접종자가 대다수인 부산과 경남의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도 확진자는 이미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학기 시작과 함께 확산세가 가속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예산 88억원을 들여 검사키트 3백 50만개를 구입해 학생은 주 2회, 교직원은 주 1회 자가검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보건소와 선별진료소 검사 폭주로 학생들이 신속하게 검사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이동식 PCR 검사팀을 운영합니다.′′} 경남도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오후 5시 기준 44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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