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김정은 80m 초호화 요트 / 콧대 꺾인 샤넬 / 폭포에 용암이? / 의문의 떼죽음 / 한국 선수는 반칙왕?

재생 0| 등록 2022.02.16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산업부 박은채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김정은 초호화 요…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산업부 박은채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김정은 초호화 요트'네요. 실제 모습이 포착된 겁니까? 」 【 기자 1-1 】 네 하늘 위의 눈, 인공위성에 딱 포착됐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길이만 80m에 달하고요. 워터파크에서나 볼법한 나선형 미끄럼틀에 올림픽 경기장 규격의 수영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의 수상 놀이공원으로도 불립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는 이 호화 요트가 지난주 김정은의 고향인 원산 앞바다에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 질문 1-2 】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있었던 건가요? 【 기자 】 네 그런 걸로 보입니다. 요트는 지난 8일과 9일 원산 해변 앞바다에서 포착됐는데요. 「김정은은 지난 1일 음악회에 참석했고 12일에 평양 건설현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열흘간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이 기간에 원산을 방문해 요트를 탔다는 추정이 가능한 거죠. 」 요트의 가격이 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질문 2-1 】 주민들은 경제난을 호소하는데 지도자는 700만 달러 요트를 탔군요. 「다음 키워드는 콧대 꺾인 샤넬이네요, 콧대높은 명품 아니었나요? 」 【 기자 2-1 】 네, 샤넬하면 백화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새벽부터 길게 줄이 늘어선 '오픈런'의 대명사인데요. 인기있는 가방은 천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제품을 되파는 리셀 사이트에서 샤넬 가방이 정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 질문 2-2 】 그럼 그 전에는 정가보다 비쌌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오픈런을 해야할 정도로 샤넬 가방을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이른바 웃돈이 붙었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천만 원짜리 가방은 200만 원을 더 줘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없어서 못 사는 수준이었고요. 【 질문 2-3 】 그런데 왜 가격이 떨어진 거죠? 【 기자 】 인기가 높아지자 전문 업자들이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소장할 목적이 아니라 업자들이 웃돈을 노리고 조직적으로 가방 물량을 확보한 뒤 바로 되파는 거죠. 되파는, 리셀 시장에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샤넬 가방이 흔해지면서 희소성을 원하는 명품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고요. 지난 한해에만 4번이나 가격을 올리면서 반감이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 질문 3 】 명품의 배짱 영업, 좀 잠잠해질까요 다음 키워드「폭포에 용암이? 저럴 수가 있나요?」 【 기자 】 네 영상을 보시죠. 마치 붉은빛을 띠는 용암이 계곡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죠. 눈이 녹으며 폭포수가 생겼는데 해질무렵 노을빛을 머금고 생긴 착시현상입니다. 그래서 2월 중순부터 말까지 눈이 녹는 시기에만 일몰 시간에 잠깐 볼 수 있습니다. 【 질문 4-1 】 색이 오묘하고 예쁘네요. 그런데 다음 키워드는 「의문의 떼죽음.. 잠시 힐링했는데 다시 오싹하네요?」 【 기자 】 네 멕시코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것도 영상먼저 보여드립니다. 한적한 골목에 새떼가 등장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곤두박질칩니다. 마치 폭우가 쏟아진거 같은데요. 빗자루로 쓸어담아야 할 정도로 죽은 새가 수백마리에 달했다고 합니다. 【 질문 4-2 】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죠? 【 기자 】 아직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의 이름은 노랑머리대륙검은지빠귀, 발음도 어려운데요. 조류학자들은 고압선에 감전됐거나 겨울철이다보니 주택 난방시설에서 나온 유독가스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맹금류의 공격을 피하려고 급선회를 하다 땅에 부딪혔을 거란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5 】 「네 원인이 궁금하네요, 마지막은 한국선수는 반칙왕이라니요?」우리가 익히 아는 다른 나라 말고요? 【 기자 】 바로 그 나라, 중국에서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이라는 영화가 공개됐는데요. 이 영화에 보면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반칙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고의로 주인공의 발을 걸고 스케이트날로 얼굴을 다치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에서 이런 영화라니 참 아이러니하죠. 【 앵커멘트 】 네 하필 이런 시점에 개봉하니까 마치 떳떳해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 박은채 기자 / icecream@mbn.co.kr ]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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