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블랙호크 자율비행 / 유럽 최대 활화산 또 분출 / 황당한 가짜 사과글 / 광명성절 수중 체조 / 철망 스테이크 / 우병우 변호사 취소

재생 0| 등록 2022.02.14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태웅 기자와 함께 합니다. …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태웅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질문 1-1 】 자율주행도 모자라 자율비행이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전투기 블랙호크인데요. 미 국방부에서 최근 블랙호크기가 조종사 없이 30분 간 자율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보시면 상공 위의 헬기 속에 정말 아무도 없는 걸 보실 수 있죠. 【 질문 1-2 】 아니 그러면 게임처럼 파일럿이 밑에서 조종을 하고 그런 건가요? 【 기자 】 정확히는 원격조정도 되고 완전자율비행도 됩니다. 자동조종장치를 뜻하는 엘리아스라는 프로그램으로 완전한 자율비행이 이뤄지는 것인데요. 「다만, 전문가에 의하면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있어도 운전사가 없지는 않듯 완전자율 기능이 가능하더라도 이를 조종사가 활용하는 쪽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 최소한 조종사가 헬기 안에서 조종에 신경을 안 쓰고도 임무 수행에 집중할 수는 있게 되는 거죠. 【 질문 2-1 】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우선 유럽 최대 활화산이 어딘가요? 【 기자 】 「에트나 화산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이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좀만 위를 보시면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폼페이의 최후'를 가져온 베수비오 화산도 보이시죠. 」 해발 3,350m에 달하는 이 에트나 화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출을 한 건데요. 약 1시간 가량의 비교적 짧은 분화였지만, 현지 정보에 따르면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가 10㎞ 높이까지 솟아오른 강력한 분화였다고 합니다. 【 질문 2-2 】 꽤나 무서운 화산같은데, 자주 분출을 하나요? 【 기자 】 네, 최근 약 25년간 200여 차례 분화한 바 있고요, 가장 최근에는 작년 10월에 대규모 폭발을 한 번 했었는데, 당시 분출물이 이후 한반도 상공에서도 관측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섭게만 보일 수도 있지만, 유네스코에서는 최소 2천 700년 전부터 분화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에트나 화산의 연구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13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3 】 무섭지만 또 매력있는, 오묘한 화산이네요. 누가 가짜 사과를 한 건가요? 【 기자 】 우선 캡처해 온 트위터 글들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검색어에 '한국인'을 포함시켜 보니 중국에 사과하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말투가 조금 어색한데요, 하나같이 지나친 번역투이거나 중국 계정으로 돼있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인인 척 흉내를 내며 대한민국을 깎아내리는 건데요. 최근 차민규 선수의 시상식을 손으로 닦는 행동이 논란이 되면서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쯤 했을 만한 행동인 것 같은데, 대응할 가치도 없어 보이네요. 【 질문 4 】 정말 이렇게까지 유치하게 해야 하나요. 광명성절 수중 체조는 뭐죠? 【 기자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이라고 하는데요, 8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기념식을 열고 있습니다. 보시면 수중 체조부터 예술축전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축전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2,900여 명의 예술인 및 근로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일 생일을 기념해 인민예술축전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에 따른 국경봉쇄가 길어지다 보니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친 민심을 달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 질문 5-1 】 이런 행사로 지친 민심이 달래질 지 의문입니다. 스테이크를 철망에 굽는 건 아니죠? 【 기자 】 네, 그런 건 아니고요. 도난과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대형마트가 스테이크용 소고기의 포장지 위에 철망을 씌운 채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늘어만 가는 도난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최근 미국 곳곳에서 범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예인 셈입니다. 【 질문 5-2 】 도난 때문에 저렇게 했다기엔 마음만 먹으면 저걸 철망 째로 훔쳐가면 되지 않나요? 【 기자 】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봉인된 스테이크 고기 가장자리에 도난 방지용 태그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보기에는 우스워 보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슬픈 일 아닌가 싶네요. 【 질문 6 】 그러게 말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 기자 】 네, 박근혜 정부 시절 불법 사찰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당분간은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변호사법에 의하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을 마친 사람은 5년 동안 변호사가 될 수 없도록 돼 있는데요. 」 관련법에 따라 징역형을 지낸 우 전 수석도 5년간 변호사 활동이 불가해진 겁니다. 법무부는 최근 우 전 수석의 변호사 개업 등록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명령서를 대한변호사협회에 보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지난해 5월 변협에 변호사 재개업신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인과응보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 #MBN #픽뉴스 #김주하앵커 #정태웅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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