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너무 비싸서 / 벌금 4억 원 / 산 채로 '활활' / 행운의 '틈새' / SNS에 올리려다가
재생 0회 | 등록 2022.02.11【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요새 물가도 많이 오르고, 뭐든 비싸긴 하잖아요? 뭐가 특히 더 비쌌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영상 보시면 스포츠카 한 대가 도로를 누빕니다. 겉으로는 최고급 스포츠카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이 자동차는 수제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 남성이 강철로 자동차 뼈대를 만들고, 테이프로 칭칭 감습니다. 그 위 진흙으로 윤곽을 잡은 다음 그 위에 페인트로 색칠하니 그럴싸한 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슈퍼카를 타보고 싶은데,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베트남 청년들이 직접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질문 1-2 】 신기하네요. 저렇게 만들어도 굴러가기는 하나요? 【 기자 】 네, 주행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원래 모델이 된 스포츠카는 시속 400킬로미터 성능에는 한참 못 미친다고 합니다. 엔진 소리까지 비슷하게 흉내 냈다고 하는데요.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면서 SNS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 질문 2-1 】 구독자 100만 명이면 이제 실제 스포츠카도 살 수 있을 거 같네요. 벌금 4억, 이렇게 많이 낼 정도면, 경제 사범이라도 되나 봅니다? 【 기자 】 네, 경제사범이 아니라 동물 학대범에게 내려진 벌금입니다. 영상 보시면 한 남성이 고양이를 발로 걷어찹니다. 손으로 고양이를 때리기도 합니다. 달아나는 고양이를 쫓아가 신발을 던지고, 뺨을 내리치면서 웃음을 터뜨리는데요.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영국 프리미엄 웨스트햄 수비수 커트 주마입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파급 효과는 컸는데요. 웨스트햄 구단은 주마 선수에게 2주치 주급에 해당하는 4억 원 정도를 벌금으로 부과했다고 합니다. 【 질문 2-2 】 그렇다면, 4억 원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부과한 거고, 별도로 형사 처벌은 없나요? 【 기자 】 프랑스는 강력한 동물 보호법을 적용하는데요. 동물 학대행위에 대해 최대 4년 징역형과 5만 파운드, 우리 돈 약 8천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경우처럼 자신의 반려동물이거나 타인 앞에서 동물을 학대했을 땐 가중처벌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주마 선수를 후원하던 기업들도 후원 철회까지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 질문 3-1 】 자신의 고양이가 축구공도 아니고, 주인 잘못 만나 참 안타깝습니다. 산 채로 뭐 불태웠는데, 이것도 설마 동물 학대인가요? 【 기자 】 네, 안타깝게도 이번엔 국내 소식입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포획용 틀에 갇힌 회갈색 고양이가 온몸에 불이 붙어 몸부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심지어 이후 이 게시판엔 고양이를 불태운 영상을 게재한 당사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더 많은 털바퀴를 잡아 태우겠다"고 쓴 글까지 올라왔는데요. 털바퀴는 해당 게시판에서 고양이를 이르는 멸칭으로 '털이 달린 바퀴벌레'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 질문 3-2 】 아니, 우리도 벌금 4억씩 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발로 차도 4억인데 말이죠. 【 기자 】 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를 폐쇄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게시자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는데요. 우리나라는 동물보호법을 위반하면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질문 4-1 】 법이 개정되면서 처벌 수위가 세졌다고 하긴 하는데, 여전히 약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행운의 틈새라니, 키워드만 봐서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나라 얘기인가요? 【 기자 】 네, 인도의 한 남성 이야기입니다. 영상 보시면 절벽 한가운데 틈새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끼어 있습니다. 지난 7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산악지역에서 트레킹 중에 미끄러졌다고 하는데요. 절벽 중간 좁은 바위틈에 끼여 간신히 목숨을 건져서 정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 질문 4-2 】 아니, 구사일생이긴 해도 구조도 까다로웠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네, 이 남성은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절벽이 워낙 가파르고 지형이 험해 헬기도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인도 군 당국은 밧줄을 타고 내려가 지칠 대로 지친 남성에게 물과 음식을 전달하고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 질문 5 】 불행 중 다행이란 말이 저럴 때 쓰는 게 아닐까 싶네요. SNS에서 관심 받으려고 위험한 행동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죠. 이번엔 무슨 일이 있었나요? 【 기자 】 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남성이 한파가 몰아치던 날 얼음물에 뛰어들 준비를 합니다. 현지시각 9일, 이날은 영하 5도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남성의 아내와 친구들이 지켜보고 촬영하고 있는데요. 이내 얼음물에 뛰어들었는데, 촬영하던 이들의 웃음소리는 곧 비명으로 바뀌었습니다. 물속으로 빠진 남성은 다시 올라오지 못했는데요. 구조대원들에 의해서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는데, 구조대 측은 "얼음 아래 강물의 물살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켜보던 아내는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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