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재택치료환자들이 급증하면서 같이 지내는 가족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환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심숙소 입소절차를 받는 부부입니다. 얼마 전 직장생활을 하는 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안심숙소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택치료자 가족/′′일일이 일회용 장갑 기고 밥 하려니 그렇고 나이가 육십이 넘다 보니까 사실 두렵더라고요′′} 창원시가 창원축구센터 숙소동을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로 지정했습니다. 모두 44개실 최대 16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숙소에는 방 크기에 따라 최대 8명까지 머물 수 있는데요, 비용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방 하나 당 1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혜란 창원시설공단 창원축구센터 계장/′′(이 곳은) 4인 이상도 가능하고 좀 더 넓은 시설에서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더는 점이 장점입니다.′′} 시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보니 이틀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호응이 뜨겁습니다. {재택치료자 가족/′′시설 이용이(1만원으로)거의 무료나 다름 없이 저렴하니까 이용하기엔 참 좋습니다.′′} {윤상철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재택치료자)동거 가족의 주거 분리와 안전한 생활 환경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심 숙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지자체가 저렴하게 운영하는 곳은 부산경남지역에서 단 2곳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숙소를 20%~60% 할인 하는 수준으로 지난 달 부터 운영에 들어갔지만 그마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재택치료환자가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안내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1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