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공공기관 해제, 지역사회 충격

재생 0| 등록 2022.02.04

<앵커> 여야 대선후보들이 요즘 잇따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인…

<앵커> 여야 대선후보들이 요즘 잇따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은 반대로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돼 지역사회에 우려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오늘(4) 국회에서는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한 기재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예탁결제원. 직원수 770여명으로 해마다 30%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해온데다 사회 공헌 사업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줬습니다. 그런데 설연휴를 앞둔 지난달 28일 사전예고없이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됐습니다. 지정해제로 본사 서울이전 우려 등 지역사회 충격에 대한 질타가 오늘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서병수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진갑)/기재부가 3년전부터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준비했다는 평이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이명호 현 예탁결제원 사장 취임전에 예탁결제원 사장은 공공기관 해제능력이 관건이라는 하마평이 있었고..} 이에대해 기재부는 정부 지원액 비중50% 이상 요건에 미달해 어쩔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기재부장관)/다시 요건에 해당되면 즉시 공공기관에 재지정할 예정입니다.} 홍부총리는 또 지정해제됐지만 본사 서울이전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기재부장관)/예탁결제원 같은 경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육성법에 따라 감독을 받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그런(본사 서울이전) 결정은 쉽게하기 어려울 것 같구요.} 이로서 예탁결제원 본사 서울 이전 움직임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해제에 따른 방만 경영이나 지역사회 공헌 축소 우려는 커졌습니다. 따라서 예탁결제원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보다 근본적인 법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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