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백신 잇따른 오접종

재생 0| 등록 2022.02.04

<앵커> 부산경남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만큼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는데…

<앵커> 부산경남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만큼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 또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의 한 병원에서 백신 오접종이 일어난 건 지난달 24일부터 엿새간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23일자로 폐기됐어야할 백신이 의료진의 실수로 접종된 겁니다. 피해자만 45명에 달합니다. {병원장/음성변조′′오접종 때문에 피해입은 환자들한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중 삼중으로 체크하고...′′} 보건당국은 백신 재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방역패스 기회를 날린 피해자들은 언제 또 접종해야할지 갑갑하기만 합니다. {백신 오접종 피해자/′′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놨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제가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건데, 덩달아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운대와 수영구의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이 잇따라 180여명이 낭패를 봤습니다. 부산의 백신 오접종 피해자 614명 가운데, 유통기한 관련이 43%에 달합니다. 아직까진 부작용 피해 사례는 없다지만, 이상반응 여부는 계속 지켜봐야합니다. {마상혁/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백신 유통기한이 지나면 부작용이 증가되거나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거고, 그 사람이 이상반응이 얼마나 나타나는지 보는 게 정말 중요하고요.′′} 한편, 부산에서는 오후 2시 기준 1,567명의 새 확진가가 나와 나흘째 천명 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경남에서는 오후 5시 기준 1,250명이 추가되면서 처음으로 천명 대를 돌파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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