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갔다 저리갔다′′, 코로나 검사체계 전환 첫날 혼선

재생 0| 등록 2022.02.03

<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이 검사체계를 전환했습니다. 우선 검사대상자가 아니면 PCR 검사가 아…

<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이 검사체계를 전환했습니다. 우선 검사대상자가 아니면 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소로 향해야 하는데요, 시행 첫날 항원검사소는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일 최대규모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부산*경남의 일 평균 검사자는 4만5천여명에 이르렀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했습니다. 우선 검사대상자가 아니면 항원검사소에서 진단 키트로 직접 검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하는 자가진단은 어렵기만 합니다. 의료진 설명 없이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차명희/부산시 남구/어디로 가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코 안을 찌르는 것도 얼마나 넣어야 할지 어려웠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시에는 이렇게 면봉이 하나만 주어지지만 반드시 양쪽 코 안에 다 넣고 돌려줘야지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를 기다리면 판독이 나오는데, 양성이면 곧바로 PCR 검사에 들어갑니다. 가족단위 검사자들은 결과를 받은 뒤에도 혼선이 이어집니다. {신속항원검사자/′′가족이 다 같이 검사 받았는데 아빠랑 딸만 양성이 떠서...다같이 PCR 받으면 안 되나요?′′} 신속항원검사소에는 의료기관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지정된 동네 병원들도 포함됐습니다. 검사소에 포함됐지만 장비가 도착하지 못해 첫 날 검사를 포기한 곳도 속출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현재 참여 병원을 모집 중이고 2월7일까지 모집예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참여 병원 명단이 게재돼 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1천 777명, 경남에서는 823명의 신규 확진자가 하룻 사이 추가된 가운데, 검사 인원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