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지역 기업, 변화의 갈림길

재생 0| 등록 2022.02.01

<앵커> 코로나가 사그라들지 않는 2년동안 지역기업들도 많이 변했습니다. 영업방식부터 근무형태까지 다양한 변화가 진행중인데…

<앵커> 코로나가 사그라들지 않는 2년동안 지역기업들도 많이 변했습니다. 영업방식부터 근무형태까지 다양한 변화가 진행중인데 제조업 중심이라는 걸림돌을 어떻게 넘을지가 고민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애인 고용을 돕는 이 업체는 전체 직원의 절반이상이 재택근무중입니다. 2018년 창업당시에는 다 사무실 근무였지만 코로나가 모든걸 바꿨습니다. {정영천/브이드림 매니저/회의는 화상회의로 주로 하고 있고요 저희가 플립이라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장애인분들과 소통하고 근로자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지역 기업 전반에서 확인됩니다. 부산 기업 3백곳을 조사한 결과 출장이나 외근, 대면보고는 80%이상 줄었고 외부교육도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회식 등 친목활동이 거의 없어졌고 워크숍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3백종류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사실상 모든 인력이 예전같은 근무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장을 비울수도 없고 부품이 다른 업체와 공정으로 연결되는데 직원이 안 갈수도 없습니다. {김찬희/대진단조 상무이사/사실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금 현재 안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준비하기가 힘들죠. 대다수 중소기업이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근무방식을 바꾼 곳들도 아직은 효율성과 직원만족도 모두 바닥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이미 대세인만큼 지역기업 역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비대면 업무의 활성화를 위한 경영컨설팅과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등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로나로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속에서 지역기업들의 변신은 시급한 숙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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