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은 비접촉 면회, 아쉬운 설명절

재생 0| 등록 2022.02.01

<앵커> 시청자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은(1)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속에 다들 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은(1)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속에 다들 아쉬운 설명절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특히 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신 가족들은 이번 설에도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서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명절을 맞아 이근일씨는 사전예약 신청을 하고 누나와 형,동생 가족들과 함께 요양병원을 찾았습니다. 가족을 맞이한 어머니 얼굴에는 모처럼 미소가 번졌습니다. {′′장모님 저왔습니다.′′/′′아이고, 이서방 본지 참 오래됐는데... 우리 사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위인데′′} 비닐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3개월만에 모인 가족들은 서로 애틋한 마음을 나눕니다. {′′큰아들아, 제사 지낸다고 고생했다.′′/′′어머니가 안에서 갑갑한데 고생이 많으시지요′′/′′괜찮다. 나는 괜찮은데...′′} 부산경남 지역 요양병원에서는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비접촉 면회만 가능합니다. 면회시간도 20분으로 제한됐습니다. 가족들은 이렇게 비접촉 면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이근일/경기도 화성시/′′부모님들이 아무래도 가족들과 같이 지낼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하실 것 같은데 (비접촉 면회로) 얼굴만 보여드리고 하니까 가족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접촉 면회 신청은 지난 명절때보다 절반가량 크게 줄었습니다. {김동헌/부산 온요양병원장/′′오미크론 확산이 진행되고 하니까 면회객들이 아무래도 가족들을 위해서 자제를 하기 때문에 작년 추석에 비해서 많이 줄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 설명절 연휴를 맞은 부산경남에서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29)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처음으로 천명을 돌파해, 오후 2시 기준 1,151명을 기록했고 경남은 오후 5시 기준 960명이 발생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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