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AI가 그린 모나리자 / 경찰이 '딩동' / 보복주차 고소 / 선수촌 스마트 침대 / 뒤늦게 30만 원 냈지만…

재생 0| 등록 2022.01.30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김도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질문 1-1 】 김 기자,…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김도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질문 1-1 】 김 기자, AI 기술이 요새 워낙 빠르게 발전한다고 하긴 하는데, 모나리자도 그릴 수 있나 보죠? 【 기자 】 「네, 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SNS에 올린 사진 보시죠. 30~40대로 보이는 긴머리 여성입니다.」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녹색 니트를 착용해 현 시대에 존재하는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인데요. 「실제 모나리자를 구현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흐린 눈썹도 실감나게 묘사됐죠. 【 질문 1-2 】 재미있네요. 또 다른 것도 있을까요? 【 기자 】 「네, 이 남성은 누구 같나요?」 【 앵커멘트 】 낯이 익은데, 영화 배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데요. 【 기자 】 빈센트 반고흐입니다. 금발의 머리와 턱수염, 녹색 눈동자까지 그림 속 특징이 나타나있습니다. 「이밖에 셰익스피어와 모차르트 등도 현 시대 실제 사람의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실사화 작업은 AI 프로그램과 페이스앱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실제와 유사한 모습으로 자동 생성해내는 기술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 질문 2 】 뭔가 그래도 작품으로 보는 게 더 낫다 싶긴 하네요.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면 무슨 일인지 깜짝 놀랄 거 같은데요, 무슨 일인가요? 【 기자 】 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을 기다리고 있던 한 여성은 갑자기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경찰인 걸 알고 깜짝 놀랍니다. 경찰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들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라이더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체포되면서 경찰이 직접 배달에 나선 겁니다. SNS에 여성이 이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경찰 측은 "경찰이 음식까지 배달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작은 일, 그 이상을 넘어 사람들을 돕는 게 경찰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 3-1 】 음식 배달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을 고객까지 생각하다니, 멋진 경찰이네요. 주차를 배려없이 하는 사람들, 가끔 온라인 상에 올라오던데요. 고소전까지 벌인 모양입니다? 【 기자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보시죠. 「한 승용차가 주차 두 칸을 물고 한 가운데 떡하니 주차를 했는데요.」 「제보자는 이게 괘씸해 보여서 차를 보시는 것처럼 바짝 붙여서 주차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제보자는 "차를 빼달라"는 경찰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상대 차주에게 사과받으면 빼겠다고 답했는데, 잠시 뒤 전화가 온 상대 차주는 오히려 제보자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잘못 없다"며 "아이가 빨리 주차하라고 해서 그랬다"고 했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인데요.」 언쟁이 오가자 상대 차주는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 질문 3-2 】 아니, 실제로 제보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변호사에게 직접 물어봤는데요. ▶ 인터뷰() : 강성신 / 변호사 「- "물리적 훼손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차량 본래의 목적인 운행의 효용을 해한 것으로 해석될 경우 죄가 성립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 대법원은 굴삭기 부품 등을 갖다 놓아 18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도록 한 사례를 두고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 질문 4-1 】 사과 한 번 하면 될 일인데, 일이 크게 번졌네요. 선수촌 침대가 얼마나 스마트해졌기에 화제가 된 건가요? 【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는 2월 4일 개막하죠. 현지에 도착한 미국 국가대표 선수가 숙소 내부와 침대를 공개했는데요. 리모컨을 눌러 눕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요.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거 도쿄올림픽 당시 침대 프레임이 찢어져 무너져 내린 '골판지 침대'랑은 비교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 질문 5-1 】 SNS가 워낙 활발하다보니 각 국이 이제 침대 하나도 신경 써서 놓아야겠네요. 뒤늦게 30만 원을 냈지만, 뭐 어떻게 됐단 말인가요? 【 기자 】 네, 고속도로 지나갈 때 하이패스를 많이 이용하죠. 「한 남성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고 100회에 걸쳐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무단 이용했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2019년 3월 말부터 2020년 4월까지 무려 97회에 걸쳐 그냥 지나갔는데요. 금액은 29만 3000원 상당입니다. 이 남성, 재판에 넘겨진 뒤에 반성하면서 뒤늦게 미납 통행료를 납부했지만 실형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 질문 5-2 】 아니 30만 원을 내려고 했다면서요. 그래도 처벌이 좀 과한 거 같은데 그전에 다른 일이 있었던 거 아닌가요? 【 기자 】 네, 물론입니다. 「앞서 무면허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반영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죄추진력이 전혀 약화되지 않았다고 판단돼 피고인에게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도형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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