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얼마나 맛집? / 군인 정신으로 / 10초간 '반정부 영상' / AI가 새소리 구별 / 52개 세계 기록 매주 경신

재생 0| 등록 2022.01.28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어서오…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어서오세요. 첫 소식은 맛집 이야기네요. 어느 정도로 맛집이기에 화제가 된 건가요? 【 기자 】 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캐나다 토론토입니다. 한 남성이 무릎 높이까지 쌓인 폭설 위를 걸어 한 식당 앞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식당 문이 닫힌 걸 보고 망연자실한 듯 주저앉는데요. 무려 55cm의 폭설을 뚫고 온 식당이다보니 실망이 큰 모습입니다. 잠시 앉아있던 그는 이내 일어나 눈을 털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뒤늦게 CCTV 영상을 확인한 식당 주인은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해당 손님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 2-1 】 영상으로도 안타까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어떤 메뉴를 먹고싶었던 건지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군인 정신으로 뭘 한 건가요? 【 기자 】 네, 영상 보시면 1톤 트럭이 위태롭게 운전을 이어갑니다. 중앙선도 넘나들고, 나무를 스치듯이 지나가기도 하는데요. 뒤따라가던 운전자가 다급하게 신고를 합니다. ▶ 인터뷰 : 블랙박스 차주 - "음주운전 의심 차량 좀 신고하려고 하는데요. (번호판이) 87 '우리' 할 때 '우'에…." 차주는 끝까지 트럭을 쫓아갔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잡았습니다. 트럭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질문 2-2 】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밤 늦은 시간에 위험했을텐데 끝까지 따라간 신고자도 대단하네요. 【 기자 】 네, 키워드처럼 신고한 사람은 퇴근 후 관사로 복귀 중이던 군인이었습니다. 해병대 2사단에 근무하는 모 하사라고 하는데요. MBN과의 통화에서 "군인 신분이라 괜히 내려서 제지하면 시비가 붙을 수도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고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3 】 신고 정신이 투철한, 정말로 군인 정신이네요. 10초간 반정부 영상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 기자 】 네, 이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영상 보시면 한 인물의 얼굴 위로 붉은색 엑스자가 그려진 사진이 나옵니다. 33년동안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군림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인데요. 이 장면은 이란 국영방송에서 10초 동안 방영됐습니다. 정부는 반정부단체가 사이버 공격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 3-2 】 국영 방송에서 최고지도자를 욕보이는 영상이 나갔다니 파장이 컸겠네요. 어느 단체가 왜 이런 일을 벌인 건가요? 【 기자 】 네, 현지 매체들은 이란 정권에 매우 적대적인 단체 '무자헤딘에할크'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1979년 이란의 왕정을 무너뜨리는 이슬람혁명에 참여하기도 한 단체인데요. 성직자 세력들이 이란 공화국을 세우면서 이 무자헤딘에할크를 축출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장지향 /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 "혁명 이후에 뜻을 같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숙청을 했는데, 지배세력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현 이란 정부를 공격…."」 【 질문 4 】 이란 정세가 언제쯤 안정될 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AI가 발전 속도가 상당한데, 새소리를 구별할 정도까지가 됐나요? 【 기자 】 네, 새 소리를 먼저 한번 들어보시죠. (현장음) 여러마리 새들이 동시에 지저귀고 있는데요. 보통 이럴 경우 어떤 종류의 새가, 또 몇 마리의 새가 울고 있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AI 기술을 통해 구별해낸다고 합니다. 구글의 생체음향학팀이 새소리를 구분하고 분류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영상 보시면 음성 파동으로 붉은머리솔새, 검은눈방울새 등을 구별해내는데요. 이 기술은 앞으로 생태계를 파악하거나 나아가 소리로 지진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 5-1 】 희귀종이나 멸종위기종도 앞으로 소리로 찾아낼 수 있게 되겠군요. AI가 큰일을 하는군요. 52개 세계 신기록, 기네스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눈을 감은 채 저글링을 하며 100미터 거리를 16.29초에 통과합니다. 사람이 던져주는 마시멜로우를 1분 안에 쉰 개 넘게 받아먹기도 하는데요. 또 짐볼 위에 서서 검으로 날아오는 키위를 1분 동안 빠르게 두동강 내기도 합니다. 이웃과 팀을 이뤄 포장지로 사람을 가장 빨리 포장하는 기록도 세웠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52주 동안 무려 기네스 신기록 52개를 세운 걸로 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까지 모두 200개 이상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 5-2 】 신기록 세우는 걸로 기록을 세웠다니 대단하네요. 어떤 이유로 이런 것들을 도전하게 됐다고 하나요? 【 기자 】 네, '기록의 사나이'의 주인공은 미국 아이다호 주의 사는 IT회사 대표인 데이비드 러시입니다. 과학과 기술, 공학과 수학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전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첫째 주부터 매주 평균 1개씩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건, 짐볼 위에서 일본 무사들이 쓰던 칼로 날아오는 키위를 1분 안에 최대한 많이 써는 거였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연습량이 상당했을 거 같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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