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대선 때마다 무속 논란, 왜일까?

재생 0| 등록 2022.01.28

【앵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총장 직무수행도 무속인의 의견을 참고해서….]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앵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총장 직무수행도 무속인의 의견을 참고해서….]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뭐 수리수리 마수리 이렇게 판단하겠습니까?] 안갯속 판세 속 선거 레이스가 혼탁 양상으로 흐르는 그 중심에 무속 논란이 있습니다. [최재형 /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손바닥에 ′왕′자….]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그걸 제가 썼겠습니까?] [홍준표 /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오늘은 부적 없죠?] 손바닥 왕자는 시작에 불과했죠. 윤석열 후보 부부가 스님, 혹은 법사라 이름 붙여진 이들과 교류 잦았고 중요 국면마다 조언받았다는 의혹과 실제로 선대본부에 무속인이 활동했고 여기에 내 남편에게 영적인 끼가 있고 터 나빠 영빈관 옮길 것이다, 자신이 무당들보다 점괘 더 잘 본다는 김건희 씨 육성, 논란 키웠는데 이쪽만 곤란하겠습니까. 민주당도 선대위 임명장 받은 종교인 중 역술인이 있다는 지적 나왔고, 선대위, 발끈했습니다. [이경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역술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한 학문입니다.] 대선판 중심에 선 무속 논란 황당하죠. 그런데 사실 낯설진 않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은 주요 행사 택일을 복술가에게 물어 결정했다, 민자당은 점술가와 무속인 직능단체 만든다, IT 강국에서 무속신앙이 부활한다, 국내외 언론들의 증언. 또 대망론 이루려 노태우 전 대통령이 10원짜리 동전에 불상을 새겼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선 앞두고 무속인 조언에 당사 옮긴 바 있고 세 번 낙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은 조상 묘 이장 덕분이란 말에 이장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간절한 바람 앞 그럴 수 있지 않으냐 싶지만, 그렇기엔 우리 모두에게 아픈 기억이 있죠.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순실이 믿고 있다는 그 종교가 우리나라, 이 관료 사회까지 지배하는 사실 끔찍하지 않으십니까?] 김건희 씨 녹취록 공개를 허용한 재판부도 국정농단 사건을 거론하며 검증이 필요하다 판단했고 샤머니스트 퍼스트레이디란 말은 보수언론 사설에 등장한 말. [홍성남 / 신부: 사람들은 불안하면 즉답을 얻기를 원한단 말이죠. 무속인들하고 점치는 사람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답을 주거든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기 불황으로 고민 깊은 이들 발길 이어져 코로나 시국 속 점집들 살만 하댑니다. 점 한번 안 쳐본 사람도 이 힘든 시기 언제 끝나나, 점집 찾고 싶은 국민 불안감 알면서 이 논란 키우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오늘의 운세를 저희가 일간지에서 봤다고 해서 그게 무속에 의존하고 주술에 의존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늘의 운세, 보이면 봅니다. 하지만 그 작은 재미에 비교할 일일까. 설 맞아 토정비결 한번 볼까, 싶으실 텐데요. 네. 보십시오. 고단한 삶 속 희망 가져보려는 게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힘든 시간 다 끝났다, 저 앞이 터널 끝이다, 엄한 소리라도 듣고 싶습니다. 먹고 살 걱정 적어진 평온한 삶이 모두의 일상이 될 것이란 비전들로. 우리의 설 명절이 기운차길 희망해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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