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1/26)-북항 해상도시 엑스포 랜드마크되나?

재생 0| 등록 2022.01.26

{앵커: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

{앵커: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부산 대표단 반응은 한마디로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겁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것 같은데요?} {수퍼:김성기} 네,그렇습니다. 팬데믹으로 1년 늦어진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침체됐던 경제는 엑스포를 계기로 투자가 늘고 부동산경기도 빠르게 회복되면서, 글로벌 톱클래스 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퍼:박형준, ′′부산 엑스포 유치 충분히 해볼만해′′}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두바이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부산 대표단의 반응은 한마디로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겁니다. {수퍼:도시인프라, 쾌청한 날씨 강점} 6개월간 이어지는 엑스포의 특성상 날씨와 도시인프라가 중요한데, 부산은 그런 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수퍼:표심 공략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착수} 유치에 자신감을 얻은 부산은 내년 하반기 개최지 선정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데 집중합니다. ′′최대 표밭′′인 아프리카권 공략이나 라틴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 표심을 잡기 위해 각 국가별 전문가를 네트워킹하는 작업에 곧바로 나섭니다. {수퍼:러시아 ′′국제분쟁′′, 사우디 ′′유치 열기 미미′′} 경쟁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분쟁중이고, 사우디아리비아의 국내 유치 열기가 미미한 점은 부산에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가 오는 3월 새 정부의 국가과제로 선정되면, 대기업 등 민간 참여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부산 북항 앞바다에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도시가 추진중인데요, 유엔 공동 프로젝트인 해상도시는 당대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엑스포 취지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엑스포 주제와도 일치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히든카드로 기대된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랜드마크가 바로, ′′두바이 프레임′′인데요, 황금색을 띤 150미터 높이의 거대한 액자로, 두바이 시내 전체가 액자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면 2030년 부산 엑스포의 랜드마크는 무얼까? {수퍼:북항 엑스포 예정지/오페라하웃, 퐁피두센터, 어반루프 추진} 엑스포 예정지인 북항 일대에는 오페라하우스와 최근 분관이 추진중인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그리고 초고속 교통수단 어반루프가 세계인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추진중인 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도시입니다. 북항 자성대부두 앞바다가 최적지로 꼽히는데요, {수퍼: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도시/축구장 3개 면적 모듈 연결} 국제기구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진행중인 해상 시범도시는, 부유식 구조물 위에 마을을 짓는 겁니다. 축구장 3개 크기의 정육각형 모듈을 연결하는 식인데, 에너지와 물,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 {수퍼:′′기후위기 대응′′ 엑스포 주제와 맞아 } 부산 엑스포 주제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딱 맞는 컨셉으로, 엑스포 유치의 히든카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세계가 공존하면서 탄소중립시대로 전환하고, 해수면상승으로 위협받는 해안도시와 기후난민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수퍼:2,400억 UN 부담...현재 기술로 충분} 건립비 2천4백억원을 유엔과 개발업체가 부담하는 것도 부산으로선 매력적입니다. 태풍 등 재해 위험도, 현재 기술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합니다. 부산시는 입지분석과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천27년쯤 건설에 들어가, 2030년 엑스포 전까지 해상도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앵커: 내일(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민간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에서도 큰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하면 지자체와 공공기관장이 처벌 대상이 되는데요, 때문에 지자체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구요?} 네,그렇습니다. 지난해 3월, 시간당 60mm 폭우에 초량 제1지하차도가 잠겨 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동안, 담당 공무원들이 도로 통제 같은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퍼:황화수소 누출 사고 현장/지난 2019년 7월, 부산 민락동} 지난 2019년에는 부산의 한 공중화장실을 찾았던 고등학생이, 황화수소 누출로 숨져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공공시설에서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공시설의 책임자인 지자제와 공공기관의 장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막CG:} ′′내일(27일)부터는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이런 공공시설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응이 부실했을 경우,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게 되는 겁니다.′′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자막CG:} ′′부산 내에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되는 공중시설은 도로와 교량,터널, 지하차도 등 모두 천3백45개에 달합니다.′′ {수퍼:부산시, 산업재해 전담TF 발족} 부산시는 산업재해 전담TF를 발족해 본격 대응에 나섰고, 일선 구군도 인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수퍼:부산도시공사도 산재 대응에 고심} 대형 개발사업이 주 업무인 부산도시공사도 전담 부서를 만들어 산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시범 케이스가 되지 않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몸조심에 들어갔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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