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출 수 없는 균형발전, 대선 화두로 부각

재생 0| 등록 2022.01.26

<앵커> 수도권 초집중화,일극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채택해달라는 요구가 대선 국면에서 빗발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경쟁적…

<앵커> 수도권 초집중화,일극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채택해달라는 요구가 대선 국면에서 빗발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균형발전 약속을 하고 있지만, 공약이 공약으로 끝나지않도록 하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대선후보들이 지방분권 개헌을 공약해 줄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동시에 울려펴졌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 100대 기업의 91%가 쏠려있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때문입니다. {김정환/부산YWCA 사무총장′′지방분권 개헌없이 더 큰 대한민국,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고 당면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스윙보터 지역인 부산경남에서 대선후보들은 경쟁적으로 균형발전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경남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발전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부울경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가덕신공항 예타면제, 항공우주청유치, 산업은행 이전 등을 내걸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금융산업 없이 이런 일(부산을 세계최고 해양도시로 육성하는 일)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KDB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지속성장을 위한 균형발전의 중요성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제가 부울경메가시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이 성공사례를 가지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정말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설 직후 방문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후보직속 균형발전위원회를 부산에서 첫 출범시키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후보직속 균형발전위원장′′성 안의 수도권과 성 밖의 비수도권, 두개의 나라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아닌 정말 지방도 잘 사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재명 차기20대 대통령과 함께...′′} 김두관 균형발전위원장은 대법원 부산이전까지 고려하겠다는 말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각 후보와 캠프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건 다행스런 일이지만, 공약이 공약으로 끝나지않도록 하는건 오로지 지역사회의 감시와 지속적인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