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소상공인.. ′′광고사기 주의보′′까지

재생 0| 등록 2022.01.24

<앵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들입니다. 어떻게든 난관을 극복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

<앵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들입니다. 어떻게든 난관을 극복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절박한 심리를 악용해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광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서면에 위치한 공방! 이곳을 운영하는 30대 김 모씨에게 지난 7월 한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방송국 유명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한 이 여성은 작업실을 빌려주면 홍보를 해주겠다며 두차례 직접 방문했습니다. {김 모씨/피해자/′′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니까 또 두번이나 방문을 해서 본인이 일했던 내용, 일했던 프로그램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계약금 명목으로 환급이행계약서를 작성하게 한뒤 3백만원을 받아갔는데 홍보는 커녕 연락도 끊겼습니다. 두달뒤 돌려주겠다던 돈은 단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게 광고를 해주겠다는 말에 속은건데, 코로나19 여파로 가게 영업이 어려워진터라 체감하는 피해는 더 큽니다. {김 모씨/피해자/공방업주/′′(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축소되고 제한되고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협찬을 해주고 홍보를 해주겠다는 얘기를 했을때 솔깃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블로그나 SNS에 홍보해준다고 속이고 잠적하는 사건도 비일비재합니다. 지난해 온라인 광고 분쟁 상담은 7천5백여건, 2019년 5천6백여건에 비해 33% 이상 증가했는데 분쟁조정 신청자는 대부분 소상공인이었습니다. {강원영/한국인터넷진흥원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코로나19 여파로) 생활 패턴이 비대면 온라인 경제 활동으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광고이용에 따른 분쟁 상담 조정신청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또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유도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범죄까지 최근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19속 벼랑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표적으로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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