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끝내 눈물 "잘못했다, 가족 상처 그만 헤집어달라" [엠픽]

재생 0| 등록 2022.01.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24일)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24일)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방문해 '욕설 통화'를 해명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날 성남 상대원 시장을 찾아 시민들 앞에서 즉석 거리연설을 했는데요.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제가 잘못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 아픈 상처를 그만 좀 헤집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설이 이루어진 상대원 시장은 "이재명과 그의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했던 곳"이라며 "어머니께서 출근 전에 제 손을 잡고 공장에 바래다 주셨다. 그래도 행복했다"며 감정에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형 고(故) 이재선 씨와의 갈등과 형수에게 했던 욕설이 담긴 녹취파일에 대해 “가족이 공적인 공무에 관여하면 그게 친인척 비리고 친인척 시정개입이라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다. 그걸 막느라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제가 잘못했다. 그러나 어머니도 떠나셨고 형님도 떠나셨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 아픈 상처 그만 좀 헤집어달라"고 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끝내 눈물 보인 상대원 시장에서의 이 후보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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