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오징어 게임′ 된 대한민국 배달시장
재생 0회 | 등록 2022.01.21【앵커】 [주문 왔어요] 휴대폰 몇 번 클릭하면 집 앞으로 음식 도착하는 편리한 시대. 그런데 그 편리를 위한 구조는 복잡해…
【앵커】 [주문 왔어요] 휴대폰 몇 번 클릭하면 집 앞으로 음식 도착하는 편리한 시대. 그런데 그 편리를 위한 구조는 복잡해 배달 한 건에 수수료 세 번 내는 꼴. 지난 5년간 배달료 2배 이상 인상됐고 올해 들어 또 올랐습니다. 대다수 대행업체 최대 천백 원까지 기본 배달료 올렸는데 비나 눈 오거나 새벽 등엔 할증 붙어 수도권 평균 배달수수료 지난해 3천300원에서 5에서 6천 원으로 뛰었고 빅3 배달앱들, 단건 배달 확대한다며 라이더 확보 위한 웃돈 경쟁으로 배달료 인상에 한몫했습니다. [배달대행업체 대표: 저희 쪽에다가 세금을 100% 다 물린다고. 또 1월 1일부터 2대 보험 적용이 들어갔거든요. 4대 보험도 된다는 얘기잖아요, 결국에는.] [심성구 / 경기도 용인시: 갑자기 오른 계약서를 들고 와서는 그 계약대로 계약을 하지 않으면 배달대행 서비스를 당장 끊겠다는 통보를 했어요.] 대행업체들, 배달료 인상 불가피했다지만 담합 의혹 제기됐는데 지자체 배달앱 가맹점주라고 다를까. 빅3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가 무슨 소용입니까. 대행업체가 값을 올렸는데 말입니다. 해서 뿔난 소비자들,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배달 공구′가 대표적인데 같은 아파트 입주민끼리 음식 함께 주문해 배달비 나눠 부담하는 겁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이 반깁니다. 음식값의 절반 가까운 금액이 수수료로 나가는 만큼 소비자들이 공구하면 부담금 줄일 수 있어 좋다는 겁니다. 소비자도 자영업자도 안 반기는 배달료 인상. 그렇다면 그 누가 좋을까. [배달 종사자: 픽업하고 뭐 이렇게 하면 15분, 30분 걸리는데 한 건에 30분, 3천 원 벌어 가지고 그래 가지고 먹고 살겠어요?] 배달 는 만큼 임금 늘었다는 건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라이더들의 하소연. 대행업체에 수수료 떼면 평균 건당 수입은 언제나 3천 원대란 건데 그렇다면 대형 배달앱들은 어떨까. [김범준 / 우아한형제들 대표: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8백억이 넘는 저희가 적자를 보면서도….] 월 주문 수 1억 건인데 적자 행진. 하지만 과도한 마케팅 등으로 적자 폭을 자초한 탓이 크고 그렇다면 배달대형 플랫폼들이 잇속 챙기고 있을까. 대행료 올려 라이더 수급하느라 허덕인다 손사래 치는데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배달 음식 끊기 다짐이 잇따르고 테이크아웃족 늘고 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을 인수한 DH가 독일과 일본 등에서 두 손 든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을….]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생활물가 안정에도 각별히….] 배달료 인상으로 그 누구도 돈 벌지 않는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누가 발뺌하면서 폭리 취하는지 찾아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배달료 인상은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푸드테크는 치킨게임이 돼 그 피해 소비자와 자영업자 몫이 된 만큼 물가와 골목상권으로 고민 깊은 정부. 교통정리에 나서야 합니다. 누가 배달앱 미래 장담할 수 있습니까. 소비자 외면으로 배달시장 무너진다면 그 파장, 감당 가능하시겠습니까.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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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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