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통 시행 첫날, 이용자 부족 한계

재생 0| 등록 2022.01.20

<앵커> 부산의 공공배달앱인 동백통 서비스가 오늘(19일)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서비스 첫날 이용을 해봤더니, 민간배달앱…

<앵커> 부산의 공공배달앱인 동백통 서비스가 오늘(19일)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서비스 첫날 이용을 해봤더니, 민간배달앱에 비해 이용할만한 가맹점이 턱없이 부족해 활성화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백통 정식 서비스 첫날, 부산의 한 음식점입니다. 배달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오지만, 전부 민간 배달앱을 이용한 주문입니다. {김종웅/동백통 가맹 업주/′′오늘은 한 5건 정도 들어왔거든요. 그리고 동백통은 들어온게 없습니다.}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공공배달앱 동백통에 들어가봤습니다. 민간 배달앱과 달리, 가맹 업체도 부족하고 영업 준비중이라 뜨는 업체가 많습니다. 현재 영업중인 동백통 가맹 음식점은 부산 전체에 천곳에 불과합니다. 민간앱에 비하면, 턱없이 적습니다. 오후 4시 기준 동백통을 이용한 배달 주문은 33건에 그쳤습니다. 동백통은 민간앱과 달리, 가맹점의 가입비와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이용자는 부족합니다. {김예승 이지연/′′저희는 배달의 민족 많이 사용하죠.′′ ′′동백통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아니요. 처음 들어봐요.′′} 동백통앱을 이용하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을 볼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이용자가 적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동백통 운영사 직원이 직접 장을 봐서 배달기사에게 넘기는 방식입니다. {동백통 운영사 직원/주문 들어온게 삼색나물, 양념게장, 알타리, 그렇게 하나씩 준비해주세요.} 하지만 동백통과 계약을 맺은 전통시장은 5곳에 불과합니다. {강재천/부산 연동시장 상인대표/′′부산시 어느 시장이고 다 확대를 해서 완전히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합니다.′′} 부산시는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가맹업체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동백통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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